단순히 우는 게 보기 싫다 짜증난다 가식이다 같은 원색적인 비난에 제가 동참을 하는 건 아니지만 근래 나오는 방송마다 빈번하게 자기의 감정을 컨트롤을 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자주 보여줬는데 마냥 감싸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가는게요 하니가 많이 힘든 건 알겠고 감수성이 원래 풍부 했고 근래에 들어 더 예민해진 것도 알겠는데 엄연히 공적인 자리(방송)에서 한두번이 아닌 그것도 예능프로그램에서 의도적으로 분위기를 조성한 게 아닌 뜬금없이 개인의 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 것은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사적인 자리였다면 마냥 이해해주고 토닥여주고 위로해줄 수 있겠지만 엄연히 공적인 자리인데.. 컨트롤이 너무 안되는 게 안쓰러우면서도 마냥 감싸주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오유에 올라온 글들을 보면 아니더라구요 무대위에서 춤을 추고 노래하다가도 이렇게 빈번하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줘도 마냥 감싸주기만 할 건가 싶기도 하고 하니가 많이 힘든 것은 알겠지만 하니 본인만 힘든 것도 아니고 단지 방송이라 사적인 감정을 공적인 일에 끌고 오지 않는 것 뿐이지분명 다른 연예인들도 남모를 고충이 있을텐데 넘치는 감수성을 주체하지 못하는 게 마냥 좋게만 보이지는 않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하니가 힘이 들어있는 상태인데도 이프로 저프로 출연시키는 소속사도 배려가 없다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요 여튼 하니가 조금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심신의 안정을 되찾고 다시 활동을 재개했으면 좋겠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