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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의 남녀지위 인식에 동의합니다.(EBS토론을 보고)
게시물ID : sisa_30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꼬꼬댁쓰루
추천 : 15
조회수 : 46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07/13 17:17:31
x축을 사회적 지위, y축을 인구분포라 하면, 흔히들 여성단체에서 오해하는 남녀지위 인식은 윗 그림과 같고, 전원책 변호사와 저의 인식은 아래그림과 같을 겁니다. (파란색-남성, 빨간색-여성)

고위공무원 남자가 더 많다구요? 서울역 노숙자도 남자가 훨씬 많습니다. 이것이 무엇을 뜻하는가 하면, 남자들은 여자보다 Mean(평균)이 높은 것이 아니라 Variance(분산)가 높다는 것입니다.

금융 상품의 예를 들면, 남성은 수익성이 높은 옵션에 비유되며, 여성은 안정성이 높은 채권에 비유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옵션은 크나 큰 리스크를 안고 있습니다. 리스크도 없는 채권을 가지고 있으면서 왜 수익성이 낮냐며 따지는 것은 완전 거저 먹겠다는 투자심리입니다.

사회적 지위와 별개의 문제로, 저는 사회발전을 위해 요구되는 선천적인 능력은 남성이 우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성들이 능력있는 남성을 성선택하여 그렇게 진화가 수십만년 누적되어 왔으니까요. 여성들은 자신들이 선천적능력이 딸리지 않을 성선택의 기회가 충분히 있었고 앞으로도 있습니다. 일부러 능력없는 남성을 선호한다면 말이죠. 재벌 3세의 세컨드라도 좋다는 인식이 판치는 현실에서 당분간 이러한 남성우월현상은 사라질 수 없습니다.(이화여대가 진정 여성운동의 선두주자이려면 SKY아니면 결혼안해 이딴 인식부터 몸소 버려야합니다.)

어제 EBS토론에 사회생물학자를 섭외하지 않은 건 상당한 에러입니다. 앞으로 모든 남녀문제관련 토론에는 쓸데없는 여성운동가 섭외말고 사회생물학자 섭외해야 합니다.(참고로 저에게 이러한 이론을 가르쳤던 교양과목 교수님도 여자였습니다.) 남녀의 객관적인 차이가 어떻게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과학적 대전제도 깔지 않고 무슨 토론입니까. 그나마 어젠 전원책변호사가 그쪽계통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현실인식에 있어 가장 객관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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