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데도 당신이 원하는대로 해줬다. 이별까지
난 널 좋아한다, 많이 좋아한다 말해도
좋은 여자 만나라면서 가버린 너는
왜 그리도 힘든 내색을 했는지
나 메어오는 슬픔때문에
하루에 하루를 죽을듯이 살면서도
혹여나 너 힘든 생각에 잠못자면서 건넨 몇마디가
오해에 오해를 낳는구나
여자를 몰랐지만
사람을 알기에 따뜻하게 마무리해주고 싶었고
좋은말 해주고싶었는데,
잘 지내기를, 잘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는데
사랑을 잘 몰라서, 못나게 사랑했지만
이별까진 못나게 하지말자
좋은 이별하자고 다짐했던게
그게 부담이고 이해할수 없는 거란 니 말 앞에
우습게 무너지는구나.
오늘 넌 날 비웃고 있더라.
기분이 나쁜건 없는데
혹여 또 너 힘들진 않을까 하는 생각에
아무말도 못하고 있는 내가
어쩌다 이렇게 한심한지..
어쩜 이리 병신같은지
좋은 남자 만나란 말은 내가 너무 힘들어서 못하겠고
그래..
너 잘 하고 있다.
나 잊는건 너 다 잊은것같으니
이제 시작할게
고마운 ㅈㅇ아.
그래도 변하지 않는건
너 잘되길 빈다는것.
행복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