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예전에 기자라는 직업을 좋아했습니다.

사실을 보도하고 끈질기게 하나의 사건을 조사해 신문이든 뉴스든 이것이 진실이다 라며 알리는게 멋있잖아요

근데 최근 기자들은 그렇지 않죠

인터넷 유머글이나 기타 재밌는 사건들을 이미 짜여있는 형식에 복붙해서 기사랍시고 올리는 기자라는 이름단

싸이시절 퍼가요~ 펌질 유저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전 이게 기자가 기자가 아닌 싸구려가 될 수 있는 최고 구질구질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프레스바이블이라는 집단 보면서 더 싸구려가 존재할 수 있다는걸 일았네요

기회주의자마냥 인터넷에서 편가르기 조장하면서 사이트 접속자수 늘리고요

한쪽에 붙어서 이 기사를 봐달라고 꾸준히 기사 링크걸고 내용은 \"일ㅇ충들의 역겨운 행동!\"

그리고 내용은 근거없는 카더라 통신이거나 베오베에 올라온 일ㅇ에 대한 욕설들을 

기사 형식과 멋들어진 글로 포장한 기사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학급신문급...

그 어떤 기자도 지금까지 자기 기사 봐달라고 커뮤니티 하나에 붙어 구걸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좋은 기사를 쓰거나 자극적인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했죠

인터넷 편가르기하면서 오유에 빌붙어 어디를 까고 클릭 유도하는...

거지라는 표현이 딱이네요...;

각설이가 그랬잖아요

예전엔 노래하고 춤추면서 돈을 구걸하고

요즘엔 대립구도 사이트 하나 잘 잡고 다른사이트 까면서 클릭 구걸하고.

적어도 양질의 기사를 쓰면 모릅니다

근거가 없거나 저질 예측기사 써서 리플로 욕먹고 글 황급히 지운게 몇번짼가요?

사이트하나 봉으로 보고 빌붙지 마세요

본인이 부끄럽지 않나요?

보는 사람이 다 창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