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209/h2012092821044821950.htm

음란물 규제가 점점 강력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동 음란물'이 아닌 '성인 음란물'유포자 까지 무더기로 경찰행 하고있음. 기사 중에서 보면 '. 성인음란물 배포ㆍ전시는 2,692명(2,313건), 아동음란물 제작ㆍ배포범은 352명(267건)'으로 아동음란물 유포자의 10배에 달하는 성인음란물 유포자가 경찰행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즉, 꼭 아동 음란물이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야동'을 가지고 있다가 혹시나 토렌트 켜놨을 때 공유되면 당신의 집으로 '넌 이제 좆됐습니다. 2천만원 챙겨서 경찰로 티 오십시오 이 음란물 유포 범죄자야 ㅋㅋ'라는 편지가 올 수 있다는 거임. 그리고 3년 이하의 징역 혹은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됨. ㅋㅋ 우왕굳. 대한민국 남자들이여 당신들중 99%는 이미 범죄자랍니다. 아직 안 잡혔을 뿐이지. 여자들도 한 70~80%는 범죄자일겁니당. 안심하지마세요.

그런데 '야동'을 단속해서 성범죄율이 줄어든다는 근거는 있을까? 도대체 어떤 멍청한 머리에서 '사람들 야동 못 보게 하면 성범죄 이런거 안 저지르겠지'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는 줄 모르겠는데, 실제로 음란물 단속 시행하고나서 성범죄율이 줄어들었나? 내가 알기로는 금시초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이라는 매체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음란물'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그릇된 행위라고 믿는 멍청이들이 아직까지 은근 많다는 것이다. 까고 말해서, '야동 안 보면 성욕 안 생기나'.. 아마 야동 못 보게 해놓으면 다른 무슨짓을 해서라도 욕구를 채우고야 말걸???

그리고 '미국은 아동음란물 소지만해도 무기징역'이런 말 하면서 열심히 정당화 하는 분들이 있는데, 미국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 보장'이라는 것이 있음.

개인이 아동음란물을 소지하던 유포를 하던, 이 인간이 눈에 띄는 범죄를 저질러서 증거가 명확해 영장이 나오지 않는 이상 경찰이 수사할 권리가 애초에 없으니 결과적으로는 일반인에게 손을 못 댄다는 말임. 따지고보면 경찰이 할일이 그렇게 없나, 실제 성폭력, 살인 사건들이 넘쳐흐르는데 야동이나 붙잡고 처벌할 시간이 어딨어? 우리나라 경찰들이나 그렇게 할일이 없으시겠지.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지금 하는것 처럼 무차별적으로 추적해서 음란물 유포죄로 사람들 무더기로 잡아들이는 것은 유례가 없던 사상초유의 일이라는 것이다.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게 무서울 뿐. 30년 전 과거처럼 두발규제하고 치마길이 까지 규제하고 대통령 욕하면 바로 깜방행 해야지 '독재가 지금 눈앞에 있구나'하고 경각심을 가지려나..

어쨌거나 금욕을 통해 해탈에 이르는 길을 국가에서 직접 제시 해 주시니 감사히 받아들여야 하나? ㅋㅋㅋ 그런데 그런 법 만드는 인간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연예인 누구가 성접대를 했니 이딴 뉴스 나오는 건 안감사ㅋㅋㅋㅋㅋ 물론 자기들은 대놓고 성접대 직접 받으니까 야동따위 단속하던 말던 상관 없겠지.

국민들 야동보는거 상관하지 말고 너희들 성접대 받고 뇌물받는거나 좀 어떻게 해라 이 진상 정신장애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