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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중계권에 관해 답답한 마음에
게시물ID : athens_36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313Ω
추천 : 1
조회수 : 43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0/02/18 01:28:20
S방송사는 올림픽중계 독점권을 따내고, 마냥 돈 들어오는 행복한 비명만 지르고 있을까요
그 중엔 몇 주째 잠도 못자고 일을 하는 분들도 많을겁니다. 저는 그 분들 생각해서라도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S방송사가 국영방송을 제치고 독점중계를 따내기 위한 노력은 저는 개인적으로 높이 사고 있습니다.
일반 근로자들의 식견으론 내가 시청해야할 권리가 우선이겠지만, 적어도 경영자의 식견을 가지고 있다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사기업으로써 IOC와 독점적으로 체결한 딜은 충분히 높이 살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대학에서 상대평가로 학점경쟁을 해본적이 있다거나, 직장생활에서 경쟁업체와 치열한 경쟁을해본 경험이 있다면, 목적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을까 가늠이 갈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금껏 방송 3사가 해왔으니까, 지금 당장 내가 채널을 요리조리 돌려보지 못함에 억울해서 시방새 시방새 하면서 욕하기엔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하물며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채널 돌려가면서 즐기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에게는 고역일수도 있지않겠습니까

특히 오유에서 이토록 짓밟으면서도 I see you.. 우린 S를 봅니다
금메달 소식에 모두들 환호합니다.
S방송사의 사람들도 벤쿠버의 생생한 화면과 음성을 전하며 국민들과 함께 전율을 느끼고, 환호합니다.
계속되는 생방송과 밤샘 짜집기, 편집에 그들도 인간이기에 실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일장기 사건? 이렇게 정신없는 와중에 MB의 조국? 정치적 성향? 그런 장난할 여유 없습니다.
물론 해당 직원은 징계가 될것이고, S측에서도 '너 참 잘했다!' 라고 칭찬하지는 않습니다.
어이없는 실수.. 앞으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실수는 지적하여 방송사측에 시정이나 사과를 요구하는건
정당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전해준 소식으로 인해 온몸에 전율이 느낀적이 있었다면, 늘 채찍만 가하기 보다는 따듯한 말 한마디라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런경우 혹시 생각해 봐도 될까요.. 만약 S마저 중계권이 없었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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