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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밑에서 봤던 여자라고....
게시물ID : humorbest_360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존슨즈
추천 : 16
조회수 : 8916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05 09:25:3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01 16:14:23
안녕하세요 오늘 새로 오유에 가입하고 첫 게시물을 올리는데요

100%실화이구요 저희 고모님께서 겪으신 일이랍니다
------------------------------------------------------------------------------------->start!!

이 얘기 들은지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때쯤인것 같군요(현재나이 22살)

그때는 벌초시즌이라 큰집으로 친척분들이 다 모일때였습니다.

그중 저희 첫째고모는 아직 큰집에 늦게 오는상황이였습니다

저녁 먹을시간이 지나도록 오지 않아서 저희끼리 먼저 저녁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첫째고모가 오셨습니다. 그런데 안색은 창백하고 무언가에 쫓기듯이 허겁지겁

하며 말까지 더듬거리는 거였습니다. 우리는 고모가 왜그러는지 궁금했고 그 이유를 들었습니다....


(반말로 할께요.. 긴장감을위해.. 아님 죄송미 ㅠㅠ)
고모는 큰집으로 모이기로 한시간에서 지각인 상황이였다.

고모는 운전하시는 고모부께 얼른 가자고 독촉하셨고 고모부는 비도오는데 천천히가자고 했다.
(이날은 비가 조금씩 오고있었습니다.)

우리 큰집은 산을 하나 넘어야 들어올수있는 곳이다. 

고모는 산중턱쯤을 오르는데 저앞에 흰옷을입고 긴생머리인 여자가 우산도 없이 걸어가는것을 보았다.

그 모습을 본 고모부는 고모에게 말했다.

"선희(가명)야 우리 저 여자 태워주고가자. 비도오는데 불쌍하게쓰리 여기 산넘어야 마을나오는데
 마을까지만 태워주자."

그러자 고모가 "오빠야 멈추지말고 그냥 밟아라 절대로 멈추지마라 알았제?"

고모부:"야 니는 비맞고 가는여자 불쌍하지도 않나? 태워주자니깐?"

고모: "아 진짜 내 죽는거 보고싶나? 얼른 가라니깐!!!"

고모가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화를 내니 고모부는 그여자를 무시한채 페달을 밟았다

산정상을 넘어 이제 내려오는 내려막길에서 고모부는 물었다.

고모부:"선희(가명)야 니 아까 왜 그냥 가자캣노? 니 그런 불쌍한사람들보면 도와주고 그랬잖아?

고모:"오빠야 니는 미칫나? 그여자 못봤나?? 그여자 산 밑에서부터 내가봤다고..."

보통 고모는 차를타면 멀미가 난다며 약을 먹어도 잘안되기에 억지로 잠을잔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멀미도 안나고 하길레 창밖을 보며 큰집으로 오고있었답니다.

근데 산을오르는 입구에서 왠 여자가 너털너털 걸어가고 있었더랍니다. 

바로 산중턱에서 본 흰옷에 긴생머리를 한여자가......

(자작 냄새가 난다고 하면 어쩔수 없지만 ㅠㅠ 정말 100%실화구요 이 얘기하는 내내 고모 얼굴이 어찌나 창백하던지.. 말까지 더듬으면서.. 덕분에 산이 어떻게 생겼는지 차타고 집갈때 다 구경했네요 ㅋㅋ; 귀신어딧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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