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진지주의)가만보니 '입덕한다'던가.. 하는 글이 자주 보이네요.
게시물ID : animation_360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키움
추천 : 4
조회수 : 3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3/01/30 16:45:21


*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솔직히 저는 입덕한다. 라는 말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 비하단어 같거든요.


'오타쿠'라는 단어 자체가 처음에나 '한가지에 몰두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불렸지 지금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그저 애니메이션을 보는 사람들을 저속하게 부르는 단어니까요.


그걸 본인들이 직접 언급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아이돌을 좋아하는 팬처럼 우리는 애니메이션을 좋아할 팬일 뿐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가끔 'xx애니를 봤습니다.'라는 제목류로 올라와서는 설마 저 오덕은 아니죠? 하고 물어봅니다.


보면 보는거지 무슨 바이러스인가요? 


어떤 예능이 재밌으면 그 예능을 보듯 어떤 애니가 재밌으면 그 애니를 볼 뿐인데 '어 설마 나 오덕인가?' 하며 걱정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정말 가끔이지만 애니는 보는데 덕은 아니라며 역정내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물론, 떳떳하게 나 애니본다! 하고 이야기 하란 소리가 아닙니다. 사회의 눈이 있으니 '덕밍아웃'이라는 단어가 나올 만큼, 알려지면 사회 취약자 취급을 받기 때문에 흔히 '일반인 코스프레'를 하고 다니시는 수 밖에 없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를 지칭하는데 있어서 그걸 부정하고 비하할 필요가 있는가 싶었습니다.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