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 스타트버튼을 꾹 누르는것도 싫고
기어가 모두 자동으로 나오는 것도 싫고
계기판도 액정으로 바뀌고
저는 차키를 힘차게 뽝! 꼽고 타닥! 두번 돌려서 ON으로 놓은다음 쭈욱 돌려서 스타트 모터가 끼리릭~하며 돌다가 부릉!!!!! 하는 그맛이 좋더라구요.
게다가 기어를 팍팍!넣어서 차가 스르륵~갈때 몸은 힘들어도 내가 정말 차를 조종하고 있다는 느낌도 좋고....
차가 쌩쌩 달릴때 계기판 숫자가 하나씩 올라가는 그 아날로그 감성이 좋은데....
요즘 새차들이 저렇게 안나오는게 슬프네요
몇년전에 중고딩때만해도 왜 포니같은 똥차를 20년 가까이 타고다니는 사람이 있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그게 똥차가 아니라는걸...이제야 이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