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못해 지방4년대 다니는 학생입니다..

학교이름은 차마 밝히지는 못하지만.. 기독교대학교입니다.

지방쪽엔 기독교대학이 많은것 같은데 전부 예배를 학점으로 인정해서 성적에 반영되는지요..

또 기독교 필수교양으로 1학기당 1학점씩 이수를 강요하나요?

재가 다니는 학교는 위에 모두 강요하는데 첨엔 별신경없이 다녔는데요

오늘 기독교 과목 첫날 강의계획서를 받았는데 중간고사가.. 교회를 가서 목사의 설교를 듣고. 그 설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적어오라는 보고서를 중간고사로 한다고 합니다..

이 대목을 보고 참 당황스럽더군요..

고등학교도 미션스쿨에다녀서 마지못해 강요받은 예배도 힘들었는데 대학에선 한술 더뜨니 원..

사실 이전까지는 기독교에대한 반감이나 아무감정이 없었는데 이런 미션스쿨들의 강요성으로 인해

그 본래의 취지를 망각하고 무작정 기독교를 강요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생각과 현실은 다르더군요

걍 헛소리 지껄여봤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