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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김해설님 문제가 제기된 가장근본적인 이유...
게시물ID : starcraft2_358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퇴하십시오
추천 : 11
조회수 : 72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9/29 15:16:12

두해설분들은 물론 근13년간 스타리그, 온게임넷의 대표 얼굴로 활약해 오셧고


우리나라 E스포츠와 운명은 같이 해오신 굉장한 해설분들입니다. 하지만 지난 스타리그 이영호 김성현 전을 해설때


중요하고도 기본적인 해설의 자질중 하나를 잃어버리신것 같습니다. 지식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중요한것.


그것은 바로 '중립성'입니다. 해설의 역할은  경기적 지식, 경기내용을 판단하고 시청자들에게  중립적인 시각에서 전달하는것입니다.


캐스터만으로도 경기상황이나 내용을 전달할수있는데도 굳이 해설을 캐스터와 구별하는 이유는  해설이 최대한의 중립적 시각을 유지하고


 냉철하게 상황을 판단하여 지식및 상황전달에 도움을 줄수있기때문이죠. 소리지르고 분위기 띄우고는 캐스터만 있어도 


충분하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번 김성현 이영호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곳엔 해설이 없었습니다. 


그저 전용준캐스터와 이영호 팬두명이 있었을뿐이죠. 심지어 인구수 50이 차이나도 이영호가 역전할수있을거라고 말하시는...


아주 편향된 시각을 지닌 두분이 있었을뿐입니다. 사실 두분의 해설능력은 스1때도 많은 지탄을 받았던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분이 계속 스타리그를 잡고 계실수있었던건 적어도 해설로서의 기본소양을 지니고 있었기때문입니다.


포장좋죠. 만담도 잘하시구요. 그런데 포장을 위해선 최소한의 중립성은 가지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적어도 그 경기에서


"김성현이 떠오르는 신예다. 2:0상황이지만 아직 김성현은 따라잡을 능력이 충분히 있다. 이것이 김성현의 저력이다."


이렇게 했으면 진짜 김성현은 이영호를 꺽은 신예로 새로운 테란의 기대주로 포장이 됬겠죠.  혹시라도 이영호가


이겻더라도 이영호도 기대되는 기대주 신예를 꺽은 아직은 살아있는 전설로서의 이영호로 포장이 됬을겁니다.


그리고  적어도 인구수 50차이나는데 역전할거라는 이상한 소리나...병력수가 모자른데도 이길거라해서 


판도못본다는 욕도 안먹었을거구요.


휴...뭔가 아쉬워서 길게 썻네요


아무튼 다음 중계때는 조금은 변하신 모습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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