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외모 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키도 170에 어깨가 좀 넓어서 남자친구가 안아줄 때 힘들어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남자친구는 175지만, 네. 물론 저보다 크지만 제가 너무 덩치가 큰 거 같아요.ㅠ 엉어엉어어엉
본론으로 넘어가서.... 저는 그래서, "남자들은 자기보다 더 작은 여자를 좋아하지 않나?" "그 뭐지...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자같은... "
이랬더니
"아니야(딱 잘라서) 남자들은 보호 받고 싶어함."
이러는데 솔직히 여자가 어떻게 보호해줘요;;; 겉으로 보기에 남친이 엄청 약해보여서 제가 팔씨름하자! 내가 이길 수 있을 거 같아! 그래서 팔씨름 한번 해봤는데.. 계속 남친이 지는 거에요. '아이코 아이코' 이러면서 그러다 갑자기 제 팔을 넘겨버리는데.. 남자랑 여자랑 힘 차이를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