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카카오톡에 모르는사람 사진을 올렸어요.

병원에서 진료받다가 찍은 사진이라는데

그 사람 얼굴이 못생겻다고 욕을하는거에요.

전 사람 얼굴 가지고 그러지 마라 했는데

왜 씹선비처럼 그러냐면서 웃을려고 올린건데 왜그러냐고

웃음이 나오는게 정상일까요. 겨우 이정도 가지고 정색하는게 좀 그런가요.

전 이해가 안가서요.

어쨋든 그리고 나서 저 보고 자기는 다른사람 욕 안했냐고 물어보더군요.

근데 저는 지인중에 싸가지없는 사람만 깐다고 햇죠.

지인도 싸가지가없는 사람만 까고 안깔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제가 엄청 보수적이거든요..

하여튼 그래서 걔가 지인은 까고 타인은 안까는 논리가 참 웃기다면서 

둘다 안해야지라고 하는데 사람이 어떻게 사람에게 욕을 안할수가 있겟습니까. 

살다보면서 그럴때도있죠. 근데 이 경우는 모르는사람이고 그 사람 인품도 모르는데..

걔가 제가 말하는건 범죄자들 내국인은 감형하고 외국인은 감형 안하는거랑 같다는데..

참 어이가 없는게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범죄랑 이거랑 같습니까

지 말에 반박 해 보라는데 제가 어이가 없어서 기본상식이고 기본예의라고 했더니

반박할 거리가 없어서 그러는거 라면서 비웃더군요

그래서 얘기하는 시간이 아까워서 씹고있는데 

여러분은 누가 옳다고 생각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