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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조작 글들 보고 궁금해진게 있네요.
게시물ID : military_36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족발럼
추천 : 2
조회수 : 3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12/19 02:22:16
저도 남들처럼 군생활 힘들게 한 편입니다.

06군번이지만 민통선 안에서 155미리 견인곡사 주특기였고

2달에 4박5일 훈련 3번에 상병부터는 매주 전반야교육 12시?까지 fm으로 했고

컨테이너 막사 뒷 산이 부실해 6개월간 비만 왔다 하면 짐싸서 취사반 가서 생활하는 부대였습니다.

구타및 가혹행위 폭언 욕설 끊임없이 잇었고 일년선임한테 성군기 위반행위까지 버티면서 생활하며 배운게

내가 당하기 싫은건 후임한테도 하지말자 이거였네요.

공지영작가의 수필을 보며 내가 당한것을 남에게 되풀이하면 그건 내가 받은 상처를 극복하지 멋한 것이다? 라는 교훈을 고참으로서 모티브로 살았습니다.



배경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본론을 말씀 드리자면 해당 분위기에서 근무관련 부조리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있었다면 후임병때는 그만큼 고생했으며 고참때는 그만큼 해택을 받았을거라고도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경쓰지 않았지만 당연하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후임병때는 고생고생하며 짬 먹을 수록 편해지는게 군대문화라고만 생각했는데 근무조작 글을 읽고 관련 댓글을 보고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군대 문화 좋아하지 않지만 2년 고생해볼만 하다 라고 느끼고 있었는데 많은 분들의 생각이 다르다는걸 알게돴거든요.

상병5개월 활동복 카라잠그기 병장 활동복 위 깔깔이 입기 주머니 손넣기 등 부터 훈련 및 청소담당 직무까지 모든게 다 부조리인게 군대 문화인데

오유님들은 근무조작건 의견과 관련해서 위의 문제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저는 모두 경험치에 따라 당연하고 평등?(어차피 다들 누리는 권리 이기 때문)하다고 보고있었습니다.

이 글에 각종 비방이나 콜로세움은 열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만 의견이 궁금해서 써본 질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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