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조만간 무궁화대훈장을 받는다고 하네요.
훈장을 돈으로 환산시 대략 4900만원선 -_ -;;
국민의 비난여론이 갈수록 심해지는 이 시기에 본인이 본인에게 훈장을 수여하는게 무슨 시츄에이션인지 알 수도 없거니와
제가 보기엔 후임대통령이 전임대통령에게 수고했다는 의미로 수여를 하는 방식이 그나마 무난해보입니다만..
그 방식을 거부하고 결국은 본인이 본인에게 주겠다고 고집을 피우네요...
본인이 이끄는 정부에서 본인의 이름으로 본인에게 훈장을 수여하는건 대체 어떤 느낌일까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선례를 따른다곤 하는데,
임기말에 저런 행동이 얼마나 꼴 사나운건지 눈으로 보고 배웠으면, 본인의 턴에선 고치도록 노력을 하던가..
안 좋은것만 골라서 배끼는건 MB의 종특인가봅니다.
정말... 발전이 없는 대통령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