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이슬처럼 신선하게만 보았던 영화의 대사 몇 마디가
나이 먹을 수록 화두가 되네요.
저는 절도 안 다니지만,
뭘 믿냐고 하면
딱히 열심히 믿으러 다니지 않지만.
어렷을 적 부모님의 영향으로
불교라고 하는 정도입니다.
영화의 한 장면 중 이런 얘기가 나옵니다.
"내 몸(마음)은 누구 것일까?"
"스님꺼지요."
"그런데 왜 내 마음대로 되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