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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함으로 승부를 보는 고추장찌개.
게시물ID : humorbest_3606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어리냠냠
추천 : 14
조회수 : 5604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06 18:01:0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5/24 21:24:51
사실 그렇게 간단한 건 아니지만, 처음 도전해보는 저도 할만큼 어렵진 않네요. 6시 내고향? 에서 바지락넣은 고추장찌개가 나오고 나도 모르게 침이 나오고... 간만에 요리나 올려볼까, 하고 저녁시간이 살짝 늦었긴 하지만 급하게 고추장찌개를 만들었어요. 재료는 삼겹살4줄,두부 반모, 양송이버섯 3송이, 호박 반개, 양파 반쪽, 고추 한개, 감자 작은 것 2개, 대파 한줄, 물 2대접. 양념장은 고추장 3큰술, 고추가루 2큰술, 다진마늘 반큰술, 간장 2큰술, 후추 조금, 참기름 한큰술, 소주 3큰술 사진을 잘찍고 싶었지만 조명도 나빴고, 카메라도 갤스2로 찍었기에... 가장 중요한건 배고프다고 빨리 만들라는 어머니 때문에 각 한장씩만 찍었어요. 일단 양념장을 만든 뒤에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삼겹살과 비벼준후에 달달 볶아 줘요. 그리고나서 물을 붓고 끓이고 그동안에 재료를 다듬으면 되요. 찌개류는 오래 끓일 수록 맛있어 지는 것 같아서. 다만 가스비가 많이 나오죠. 완성된 양념장의 모습. 뭔가 허전하네요. 양념장과 삼겹살을 버무린 모습. 삼겹살 볶는중~지글지글 볶은 삼겹살을 물과 함께 끓이는 동안 야채를 준비해요. 저렇게 막 뒀지만 감자 부터 넣고, 호박 양파 넣고 마지막으로 고추랑 두부를 넣었어요. 사실 대파는 심심해서 넣어줬는데 티도 잘 안나는군요. 간이 맛는지 확인하며 끓여 줍시다~ 야채를 많이 하는 바람에 물도 많아졌고 결국 간이 잘 안맞아서 좀 오래 끓였어요. 싱겁게 먹지만 조금 부족한 맛이 느껴져서... 냠냠 먹을 시간. 약간 소주가 생각났지만... 잠시 참고 포스팅 하고있어요. 고추장찌개를 처음 먹어보는 사람으로 이게 잘 된 건지 모르겠네요. 맛없어서 못먹을 정돈 아니니깐.. 그런데 왜 감자탕이 생각나는 거죠? 감자탕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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