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고게를 찾았습니다..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할지라도 그저 품에 안아줄 그런 사람은 ..허상일까요? 모난 마음 비빌곳이 없어 홀로 다독이고 이러지말자 추스립니다.. 슬픔과 외로움이 겨우 스물 다섯 해 뿐인 인생을 갉아먹고.. 하나뿐이라 생각했던 나의 연인은 내 서운함을 이해하지 못하여 화를 냅니다. 이제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을거에요.. 죽고싶어질때도, 우울증으로 일주일간 가족에게 입을 다물었을때도, 맞아서 기절하고 눈을 떴을때도.. 나는 혼자 나를 추스리고 이겨냈으니까요. 주변 사람들한테는 밝은척하고 미소지었으니까요.. 나는 오직 나만이 사랑해줄수 있는것 같아요 힘들어요... 힘들어요 너무..... 다시 우울증이 생기려나봐요 ㅎ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