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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호구들의 저녁식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시물ID : sisa_2322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주한량
추천 : 0
조회수 : 48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9/30 11:47:35

 

기준일자 : 9월 28일 금요일.
조사방법: 일반전화 및 휴대전화

 

[대선 양자 지지율]

안철수 51.1%  vs  박근혜 42.6%

문재인 48.5%  vs  박근혜 44.6%

(출처)
http://election2012.joinsmsn.com/news/article.aspx?total_id=9463828&joongang|home|surv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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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교통이 발달하고 정보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18대 대선관련 추석민심이 예전만큼 큰 영향을 주진 못하더라도 추석명절에 아들손자며누리가 모여앉으면 자연히 18대 대선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 그 과정에서 가족간에 표심이 하나로 모아지기도 하고..

 

여하튼 추석민심이 예전처럼 대선의 향방을 가를 수 있을 만큼 절대적이진 않더라도 각 대선후보들로선 신경이 쓰이는 기간이다. 지지율이 높은 쪽에선 대세론으로 굳히는 계기로 삼을 것이고.. 지지율이 떨어지는 쪽에선 반전의 카드가 삼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명절대목이다..

 

 

호남에서 지지율 답보상태에 있는 문재인민주당 후보가 호남표심 추스리기에 나선 것..자체를 뭐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역대 어느 민주당 대선후보이든 추석을 맞이해서 호남 집토끼 잡으려 뛰어다닌 민주당 대선후보는 없다. 모르긴 해도 민주당 대선후보 역사상 최약체후보로 문재인후보가 기록될 것이다. 왜 그런가?에 대해서 설명하겠다.

 

 

호남 민심은 민주당 대선후보가 나설 때면..'호남 역차별 정책을 편다'라는 소릴들어도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고난을 감수하며 전략적 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호남이며 그곳의 정서이다..심지어 북조선 맹키로 민주당후보 지지율 99.9%가 나오는 지역당 소릴들어도 민주당 후보를 지지할 수밖에 없는 역사적 운명을 타고 태어났다. 이게 흑산도 홍어당이나 민주당 지지자들이 감내할 수밖에 없는 불편한 진실이다.

 

 

그런데 작금의 민주당 후보인 문재인 후보는 호남에서의 지지율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참여정부가 호남의 진 빚을 갚겠다"는 소리로 호남 구애를 위한 사탕발림으로.. 호남 유권자들의 지지율을 이끌어내는 전략이라면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짚었다..더구나 문재인후보 용광로 선대위에 민정당 출신 모략가 윤여준을 끌여들이면서.."호남에 진 빚을 갚는다."..작년 복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은 호남 똥개도 웃겠다..    

 

 

더구나 호남 농촌에 계신 부모님들의 경우, 농삿일로 거칠어진 손과 발..땀방울..온몸으로 얻어낸 수학물을 팔아서 손에 줜 돈..그리고 수도권에서 보내 준 자식들의 용돈을 아껴가며 민주당을 살리겠다고 수십년을 민주당 당비로 납부하며..자랑스럽게 생각하던 민주당이..구태스런 쓰레기 모바일정당으로 되어버렸다..이게 전통적 민주당지지자였던 호남유권자들이 민주당 문재인후보를 등돌리게 만든 이유 중 첫번째이다.

 

 

새누리당 스파링 파트너로 전략한 친노 일군의 세력들은 박빠들과 모바일지지율 스와핑하며 "모바일심이 민심이다."를 외치며 "당비를 납부하다고 해서 정당의 주인이다냐? 당원들과 대의원들만으로 유지되는 당이면 지역당이자 불임정당이지..라며 비아냥거리며 조롱했던 것이 민주당 문재인후보에게 부메랑으로 다가 온 것이다..왜? 추석을 즈음해서 호남을 찾냐? 모바일심들을 찾고 성묘하지~가.. 현 호남의 모바일심이 아닌 오프라인 민심이다. 

 

 

민주당 문재인후보에 호남 유권자들이 등을 돌린 또 하나의 이유가 있다..손학규가 호남을 견제하기 위해 끌여들인 문재인..이해찬..문성근 등등 일련의 친노세력군들..좋다..친노세력들이 민주당에 들어오면서 "참여정부때 호남에 진 빚을 갚겠다"라는 진정어린 참회를 하고 정권교체를 위한 진정성을 보였다면 문재인후보에게 기회가 있을 수도 있었겠다. 하지만 지난 4.11 총선에서 친노 민주당 당권파 세력들은 국케의원 공천에서 호남정치인에 대한 대량공천학살을 자행했다. 내가 틀린 말을 했는가?

 

 

심지어 친노에 부역질해 호남유권자들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이 찍힌 천신정 중 한사람 정동영의 부산출마를 막고 강남으로 내보내면서 갖은 수모 다 당하게 하고 떨어지게 만들었다. 강동에 출마한 천정배도 마찬가지..관악 김희철이라든가 수많은 호남정치인이 친노 당권파 세력에 의해 공천학살을 당했다..그럼 호남 유권자들이 납득하고 수긍할 수 있을 만큼.. 친노 당권파의 공천심사위가 과연 공정했나? 범 친노계열 한명숙 이대마피아들 심기..문성근 계열 심기..이해찬계열 심기..문재인 계열 심기..친노끼리 사이좋게 골고루 나눠먹기한 민주당 공천이 아니던가?

 

 

이렇게 민주당을 모바일심을 이용해서 사분오열 찢어놓고..이제와서 "참여정부때 호남에 진 빚을 갚겠다"라고라..진즉 호남에 진 빚을 갚지 않구서리..이제와서 정동영..임동원..광주지역 대의원들 모아놓고 "이제부턴 말야~ 내가..참여정부때 호남에 진 빚을 갚을 거거덩~ 도와줍쇼" 해본들.. 이미 버스 지나간 다음에 손 흔드는 격이다.."아~c8..그럼..어쩌라구"..<악법도 법인데..> " 문재인이 민주당 후보로 뽑힌 것을 어쩌냐구?"라고 징징되는 노빠들이 있을  수 있겠다. 또 문재인이 제시하는 곶감 궁물..수정과인가..암튼 얻어먹고.."한 번 더~ 믿어봐야제" 하는 호남정치인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내가 글 제목을 '호구들의 저녁식사'라고 한거여~..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진정성있게 참여정부 때, 호남의 진 빚을 갚으려면..김대중정부시절 대북정책 과정에서 나온 대북송금 특검을 자행한 행위에 대해서 백배 사죄해야 할 것이며..사과에 대한 구체적 행동으로는..대국민 사과를 하고..노빠정치인들 데리고 부산 낙동강 벨트로 내려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박정희와 인혁당관련 과거사 사과에 대해 진정성이 있느니 없느니..이런 개소리하지말고..민주당 당권파로서 민주당을 모바일사기당으로 만든 친노 일군의 정치세력부터 반성과 사과의 모범을 보여라. 내가 "부엉이 바위로 줄줄이 올라가라"는 소리까진 않겠다.  

 

 

그럼 안철수에 대한 호남의 지지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안철수가 이야기하는 19세기식 구태정당정치 쇄신이라든가 정치교체라는 레토릭 때문에 호남에서 안철수를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다만 호남 스스로 안철수 지지할 이유를 찾는 것과 안철수 지지를 합리화하는 과정일뿐..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뭐~ 멋있게 이야기해서 차악을 선택한다거나 차악을 밀어주는 경우라고 해도 무방하고..이게 안철수를 지지하는 호남의 표면적인 이유이다.

 

 

표면적인 이유 이외에 무엇이 호남으로 하여금 안철수를 지지하게 만들었나? 표면적인 이유와 맥을 닿는 것이기도 한데..안철수는 자신의 입으로 이야기한바와 같이 딱히 "호남에 정치적으로 진 빚이 없다. 따라서 공직 전리품을 나누어주지 않겠다."에 방점이 있다..최소한 안철수후보는 민주당에 빚진 것이 없기 때문에 공직 전리품을 나누어주지도 않지만..최소한 호남 푸대접을 격하게 할 이유도 없다. 난 최소한 안철수가 호남에게 시혜를 베푼다거나 정치적 떡고물 나누어 주는 것..바라지도 않는다. 다만..호남과 민주당이 스스로 바로 설 수 있게 정치적 중립만 지켜주길 바랄뿐이다...

 

 

이게 뭔~ 말이다요.. 내 이야기를 들어보라..얼마전까지만 해도 무봉사21이라든가 박뽕팔닷컴을 헤매고 있는 유빠들이 서프에 글도 쓰고 후원금도 잘 내고 했다..서프 잘돌아갔다. 재정적으로 큰 어려움없이..

 

 

그런데 지금 간혹..서프에 기웃거리는 유빠들이 툭~ 내뱉는 말들이 있다.."자신들이 몸빵..돈빵을 해가며 서프를 키웠는데..전통적민주당 ning9들과 안철수지지자들이 난장까고 있는 서프를 개탄한다"라는 소리가 들린다..솔직히 客에게 이정도 난장깔 수 있는 좌판을 내어 준 독고탁에게 감사한 마음이 없지 않다..

 

 

기왕에 안철수지지자들과 전통적 민주당지지자들에게 난장깔 수 있는 좌판을 내어 준 독고탁에게 문재인과 안철수..여타의 진보진영..이정희 통진당대선후보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제한을 두지말고..언론검열하지말고..반새누리당 진영의 정치장터 주인장 자격으로 중립적 위치에서 서프를 관리해 달라고 주문한바 있다. 최소한 독고탁이 이 시점에서 어느 결단을 할 것으로 믿는다..예전처럼 닥치고 노뼈를 견지한다면 할 수 없지만.. 

 

 

암튼 여기서부터 밑줄 쫙~ .....난.. 역지사지로 무봉사21에서 도를 닦거나 박봉팔닷컴에서 돈내고 어줍잖게 기자질하는 예전 서프 유빠들의 심정을 이해한다..아니 격하게 공감한다. 바로 몸빵하고 돈빵하며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켜온 작금의 민주통합당 진성당원..대의원들의 심정을 헤아린다면 말이다.. 

 

 

끝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며 추석명절에 고향가는 호남의 아들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내려가거들랑.."당신께서 피땀흘려 농사지으며 번 돈으로..그리고 당신의 아들딸이 힘들게 벌어서 보내주는 용돈 아껴서 민주당에 보내고 푸대접은 받지 말라고".."작금의 민주당은 발전적 해체가 되어야..제대로된 전통야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그래야 호남이 지닌 천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PS: 친노들아..민주당지지자들아..살고 싶으냐..'죄수의 딜레마'에 빠지지 말고..정치공학적 정권교체가 아닌 진짜 새로운 정당쇄신..그리고 정치교체로 같이 살자..부탁이다..호남과부산 일대일 쎔쎔으로 비겼으니..제발 정치교체해서 사람답게 살아보자..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3&uid=146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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