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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사람을 증오한다!!!
게시물ID : freeboard_360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로움Ω
추천 : 0/4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9/08/30 22:22:07
#Episode 1

인생에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은 여자를 만났다
난 그 때 인생의 아주 중요한 시기였지만
그녀를 붙잡기 위해 나 자신보다 그녀만을 위했다
그러나 여자사람은 나를 떠났다
결국 나는 남은것이 없다..ㅠ

#Episode 2

얼마전 지하철에서 여자사람이 남자한테 소리지르는 것을 봤다.
대충 20대 후반 여자가 40대 중반 남자한테
"야 너 저쪽으로 가! 재수없다고!! "
이유는 남자가 여자를 쳐다봤다는 이유.
그 둘사이의 간격은 아주 좁았다.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좁은 거리에서 좀 아리따운 여자한테 남자가 눈이 간듯
근데 그걸 가지고 20살이나 많은 아저씨한테 그렇게 욕까지 하고 반말까지 하면서 소리치다니!
물론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렇지만 이쁜 여자를 바라보게되는 것은 남자의 본성
본인이 자리를 뜨시던지..

#Episode 3

엊그제 소개팅을 했다
40분 늦었다.. 정말 미안했다
그렇지만 문자로 괜찮다고 빨리 오라고만 했다
갔는데 표정이 안좋았다. 물론 늦은거는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
근데 나를 보고나서는 기분좀 좋아졌던 것 같다
나보고 멋있다고 했고 여행가고 싶다고 했고 아주 야한 연극을 같이 보는 것도 허락했다
그러나..
니 얼굴.. 어쩔거냐

#Episode 4

꽤 친한 여자 후배가 있었다
과 후배였는데 그녀와 연락도 하고 공부도 같이 하고
피자도 사주고. 커피도 사주고
근데 언제부턴가 문자가 씹히더라
전화도 안받더라
알고보니 남자친구 생겼다더라


이건 순수하게 경험에서 나온겁니다..
공감을 하든 안하든 자유이고요..
혹시 저를 치료해주실분 없나요??ㅠ


마지막으로...이글이 베오베에 안간다는 것에 내 매직스틱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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