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진아 안녕 오늘도 그곳에서 잘지냇니? 니가 그곳으로 긴여행을 떠난지도 어느덧 2년이라는 시간이흘럿구나 벌써 그렇게 되다니 우리둘이 손잡고 나들이가고 소풍갓던게 엊그제같은데 인제는 더이상 너와 함께 할수없다니 정말 가슴이아파 널잃은 2년이라는 시간동안 나 정말 힘들었다 너도 힘들었지? 우리하고싶은것도 참 많았는데 결혼도 하기로 했엇고 너랑 나닮은 애쁜애기도 낳기로했엇고 ..... 근데 결국 못하고 널떠나보냇구나 미안해 널지켜줘야 했엇는데 그렇게하지 못해서 정말 미안해 대신 내눈으로 이곳에 아름다운 풍경들 담아서 돌아오는 기일날 너한태 말해줄께 약속해 어제 아버님 어머님 만났어 아버님이 나보고 이제 너잊고 장가가라고 하신다 근데 정말 나 어떻게해야하는거야? 아직까지 니모습이 내눈에 아른거리는데 정말 그렇게해도되는건지모르겟다 혜진아 보고싶어 매정하게도 너는 왜 내꿈속에 한번도 안타나는거야 정말 보고싶어 지금 내가 눈감고 잠이들면 꿈속에서라도 널보고싶어 사랑해 정말 사랑해 돌아오는 기일에 찾아갈께 그때까지 잘있어야되 알겟지 혜진아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