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에서는 '반대'의 성격이 좀 모호합니다.. 이 반대란 것이 단순히 나는 좀 다르게 생각한다, 내의견은 이분 말씀과는 좀 다르다.. 이것도 반대고.. 또 완전 쓰레기성 댓글에 대한 비난 또한 반대니까요 그래서 진지 드시고 댓글쓰셨다 반대표 얻으신 분들이 썩 기분이 좋지않죠 그래서 가끔은 감정싸움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게시물에 추천/반대/뒷북이 있는 것처럼 댓글에도 '반대'의 정도를 정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추천/완전반대/글쎄요 정도로 세분화해서 이런 중간 선택지를 하나 넣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 추천/반대 제도가 지속되는 아까 베스트에 올라간 어느분 말씀처럼 단순히 쓴소리라서, 듣기 싫은 소리, 분위기 다운시키는 소리라서 무작정 반대 누르는 것은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유머자료에도 젊은 층들은 대충 웃고 넘어갈수 있는 것도 좀 보수적이신 어르신들은 잔소리 한마디 충분히 하실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 댓글을 쓴 사람들이 여러분들의 부모님, 삼촌, 형, 일 수 있는데.. 거기다가 '웃자고 올린 글에 죽자고 달려든다'이런 힐난 섞인 표현은 좀 과한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