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여자친구를 못믿겠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술마시면서 노는것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여러번의 싸움을 통해 너무 필름 끊길정도로는 마시지 않겠다 했지만 최근에 필름이 끊기고 또 싸웠습니다. 그리고 그 당일에 술마시고 친구네서 잔다고 했는데 학교 교실에서 잔게 저한테 들켰습니다. 친구가 비밀번호를 알려줬는데 비밀번호가 틀렸다는군요. 그 친구는 같이있다 했는데 사실 남자친구랑 놀러갔다는군요. 뭐... 이런 저런 신뢰를 잃을만한 상황들이 작게 또는 크게 여럿 생기다보니 남자문제가 한번도 없었지만 자꾸 의심이 드네요.. 어제도 술마시고 친구집에 갔는데.. 얼마 안마셨다고 하더굼요. 근데 친그집 왔디고 말하고 얼마 안돼서 연락이 끊기더라구요. 걱정도 되고.. 의심도 되고..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저를 위해서라도 여자친구를 위해서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