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베오베보고쓰는 도를 아십니까 퇴치썰 2
게시물ID : soda_36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쌍파리
추천 : 18
조회수 : 1999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6/05/27 01:18:08
직장 때문에 양재역 인근에 살 때.... 

퇴근하고 양재역 나오면 항상 2명 또는 4명이 있었음.

일단은 인상이 좋다... 조상님들이 덕을 많이 쌓으신 분 같다느니... 접근

그날도 퇴근하는데 키작은 여자(사수)와 키 큰 남자(부사수)가 나를 붙잡음

눈빛이 선하시다.. 무슨 일 하시는지 물어봐도 되냐 하길래

알필요 없자나요 라고 대답하고 나 갈길 계속 감

그런데 키 큰 남자가 내 앞을 가드하면서 길을 가고 내 뒤에서 그 여자가 계속 

말을 걸어 옴 그런데 내가 아무런 대꾸를 안하는 가운데 그 여자가 

"머리가 굉장히 짧으시네요?" 라고 묻는데 한순간 내 머리속을 번뜩이는 아이디어...

-- 나는 강호동처럼 대가리가 수박만해서 항상 1센티 빡빡이 머리하고 다님 --













"출소한지 얼마 안되서예"

라고 고향 갱상도 사투리로 말해주었다. 그러자 그 두 사람은 바로 떨어져 나갔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