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오유 가입한지 얼마안되는 초보이고 어린나이가 아니기에 필체는 평범하게 쓰겠습니다

어디다 써야할지 몰라서 여기서씁니다 이해좀 부탁드려요

 

디아블로를 하다가 어디 끼어들어가서 같이 게임을 하는대여

저만 빼고 세명이 친구였나봐여 지들끼리 떠들고 놀리고 웃고

게임을 하는건지 키보드 파이턴지 알수가 없었음

 

전 그냥 신경안쓰고 보면서 같이놀고 있었는데

두명이서 한명을 무진짱 까더군요 무슨 말만하면

'그래서 그렇게 냄새남?ㅋㅋ'

"그래 이 xx새끼들아 ㅋㅋ 어쩔래"

무슨냄새를 말하는지 몰라서 그냥 보고만있는데

 

대뜸 저한테

"님도 거기 냄새남? 냄새날꺼 같이 생기셧어여"

"무슨냄새 말씀인지 모르겠어여"

"ㅋㅋㅋ"

 

그냥 뇌가 해골을 벗어난 사람들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신경안쓰는데

"님 xx냄새 심하죠?" 저기 저새끼도 xx냄새 존나 심한데 ㅋㅋ"

"-_-..."

 

화나거나 기분나쁘진 않았습니다만

저는 솔직하게 대답을 했습니다

"게이들은 의외로 깨끗합니다~ 그래서 전 냄새 안나요"

"헐 구라 꺼지삼 ㅋㅋ 나이는 몇살이셈?"

"85요"

"ㅋㅋㅋ 할아버지다 ㅋㅋㅋ 할아버지가 컨트롤이 존나 좋으시네ㅋㅋㅋ"

"..."

 

그렇게 1시간반가까이 겜을하고 끝내는데

"형 저희보다 2살 많으시네여 저희 27살들임ㅋㅋ~ 한판 더하실래여?"

"아니요 졸려서 자야겠어여"

생가보다 또라이는 아니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게이는 맞음?"

"그런걸 왜 거짓말해여 난 안부끄러운데"

"안믿음ㅋㅋ 암튼 잘하셨음 빠빠"

"여기 오유 하시는분 있나여? 나 닉네임이 시크게이 거든요"

 

10초간 말들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우리는 일베인임 셋다 ㅋㅋ"

"이야 적이다 적ㅋㅋ"

"ㅋㅋ 적이랑 같이 팀을짯었네ㅋㅋㅋ"

"오유 눈팅만 10년하고 가입 얼마안되서 잘몰라여 일베랑 사이가 안좋은정도만 알고있구여"

 

그렇게 대충 끝내고 가려는데

"님 부모님 만수무강하셈"

"부모님 오래오래 백년해로하삼"

"원수는 언넝언넝 꺼지삼ㅋㅋㅋㅋ"

 

이래서 저도 님들 부모님들도 건강하세여 이러고 나왔는데

세명다 저 친구등록을 하더라구여 머가 맘에 들었는지;;;

물론 친추를 받지는 않았습니다

 

암튼 저 만수무강을 말하는게  왠지 기분이 꺼림칙하네여

좋은뜻이 아닌거같은 느낌이 왔어여

만수무강이 무슨뜻일까여;;;

 

지금 게임 접속하는데 자꾸 같이 하자구 부르네여

어찌해야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