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즈맵 중 세미타워 디펜스를 하는데..
제가 아군 팀킬유저를 만나서 -_-;; (제가 빌드한 곳까지 대놓고 넘어와서 다 스틸하는 것)
하던대로 잘 안되서 페이스가 무너져서 좀 흘렸는데..
같은 팀 유저가 아주 개새끼는 기본이고 이것저것 듣지도 보지도 못한 쌍욕을
게임 내내 계속 해대더군요..;;
계속 쌍욕하는 와중에 중간중간
오늘 디지몬 무슨 캐릭터 생일이어서 게임 끄고 챙겨야 된다느니
무슨 혁명이라느니 이상한 드립치는걸로 봐서 많아봤자 중학생 정도였던거 같은데...
내가 얼굴도 모르는 어린놈에게 이런 쌍욕을 들어야되나 이런말 들을려고 게임 하나.. 회의감이 느껴졌습니다.
근데 문제는 스타2초기에 나왔을떄는 좀 덜한거 같은데 최근에는 엄청 심해진 느낌이에요
부모욕, 성희롱욕, 심한 쌍욕하면서 겜 하면은 재미있어서 그런건가요..
대체 실제로 어떻게 생겨먹고 생활을 지내는 놈들이길래 게임상에서 상대방에서 입에 걸레물고 막말을 하지 못해 안달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