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의 직장가 근처에 오페라 하우스가 딱!
즉, 일하다가 점심먹으러 나오면 한 5~15분 거리에 아래와 같은 풍경이...
(사진들은 오늘찍은겁니다).
그래서 휴양지에서 그냥 휴양하는 느낌이에요.
나라 자체가 워낙 느긋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고,
스트레스 잘 받는 분들이 살기 좋은 곳입니다.
새벽엔가 보니까 어떤분께서 친구분이 호주에 있는데 시급 2만원정도인데,
콜라가 3천원 이라고 했다고 글 쓰셨던데, 코카 콜라 1.5리터 짜리가 3천원 정도 합니다만,
오렌지 주스 2리터 짜리가 그거보다 싼건 함정.
코카 콜라 말고 다른 콜라로 사면 뭐... 2리터에 천얼마 짜리도 있구요.
그리고 생필품들 파는거 관광객들은 그냥 사겠지만,
할인을 품목별로 돌아가면서 자주해서,
여기 사는 사람들은 할인 할때 미리 사다 창고에 넣어 놓을수 있거든요.
그래서 물가가 생각 보다 안 비싸요.
홈스테이 할때 보니까 집 차고에 업소용 대형 냉장고가!
절대로 이분들을 놀라게 해선 안돼!!! (옆에 앉아서 사직도 찍을수 있습니다).
영화 메트릭스에서 Neo가 빨간옷 입은 여자 쳐다보던 장소
저 악기는 팬플룻 인거 같네요. 이런 거리 공연이 흔합니다. 시내 한복판인데...
호주 인종차별 얘기는 많이 잘못된 얘기구요. 호주 사람들 대체로 굉장히 친절해요.
오늘 버스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서양인)께서 반갑게 인사를 하고,
뒤에 타는 동양사람이 어디 가냐고 물어보니까
안 간다고 하면서 어디어디로 가서 거기서 몇번 버스타면 된다고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 주더라구요.
한국갔을때 버스 기사 아저씨한테 어디 가냐고 물어보니까
쳐다도 안보고 고개만 흔들던게 생각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