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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멍청한 놈들이 전쟁나면 북한이 포탄하나도 못떨어트린다 하는
게시물ID : sisa_3611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나마나쿠
추천 : 12
조회수 : 336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2/15 02:03:16

어린 애들아. 정확하게 말해줄께.


전쟁나면 우리나라가 이겨. 그래서 북한이 핵무기로 치장하려고 하는거야. 왜냐하면 기존 화력으로는 상대가 안되니까 절대화력을 만들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지.


근데 만약 정말 핵을 제외한 전쟁이 벌어지면 어떻게 될것같니?



전쟁개시 5분 이내에 경기도,강원도 100km 이내 중소도시 및 주요 전략거점, 그리고 군사시설은 초토화돼.

5분이면 니네들 도망갈 준비하고 그럴 시간이 아니라 그냥 않아서 겜하고 있다가 저멀리서 앵앵하는 사이렌 소리 들리고 니들이 엄마한테 엄마 뭐 이상한 소리 들리지 않아? 라고 말하고 있는 바로 그 순간까지야. 만약 너네집 주변 1~2킬로미터 안에 군부대가 있다면 너는 이미 죽은 목숨인거야.

재래식 무기-자주포,지대지미사일,고사포, 이런것들 우습지?

학교 운동장에서 놀고있다가 니들 눈에 보이는 뭐가 하늘에서 떨어진것이면 넌 그냥 죽는거야. 그런 자주포가 휴전선 부근에 수천개가 몰려있고 전쟁개시 즉시 분당 2~3발씩 남쪽으로 쏘아대는거야.

기초군사훈련 받으며 교관이 그랬지. 연병장 저 멀리 저기 한쪽 구석에 자주포가 떨어지면 지금 우리는 다 죽은거라고.


전면전으로 전쟁개시 30분이면 주요도시 주요 시설 거점 군사기지는 다 가루가 되어있다고 보면 돼.


하지만 전쟁은 자체는 이길거야.

그때쯤이면 공군력이 북한 주요 도시를 장악하고 군사시설 및 타격중심을 무력화하고 지상군이 밀고 올라갈 테니까. 물론 위에서도 밀고 내려오겠지만 그건 공군력과 미7함대 지원포격으로 무력화되겠지. 자주포 화력은 북쪽이 문수에서 앞서가지만 자주포가 전쟁의 승패를 좌우하는건 아니니까.




전쟁하면 된다거나 싸워보자 하는놈들 새겨듣기를 바래.

흔히 듣는 수류탄 알지? 영화에서 보는 그거.

그냥 빵 터지면 벽뒤에 있으면 살고 근처사람만 다칠줄 알지?

아냐.니가 돌던져서 닿는정도의 거리에 만약 니가 서있었다면 적어도 니 고막은 터지고 수백개의 철갑피중 적어도 한두개는 니 살갗을 뚫고 지나가 너를 생사의 지름길에서 해메게 할거야.

그게 제일 약한 폭탄이야.

하늘에서 떨어지는 뭐라면 반경 50미터 정도 안에서는 거의 사망이나 행동불가상태로 가게돼.


그런 폭탄이 수만발이 전쟁개시와 함께 국토 전역에 꼼꼼하게 떨어지고 이 글을 읽는 너따위는 자비심 없이 죽거나 고막이 터지거나 적어도 니가 알고 친하게 지내던 사람의 1/3정도는 죽었다라고 보면 돼.


그래도 요행을 바라고 나는 죽지 않을거야 생각하고 전쟁을 하고싶어?


저번에 서해교전때 죽은 우리 후배장교와 부사관이 왜죽었는지 아니?

고작 날아오는 총탄이 선체에 팅겨서 부서진 조각에 맞아 죽은거야. 직접 맞아 죽은게 아냐. 

손가락만한 총탄이 튀겨서 나온 조각에 맞아죽는 마당에 니 팔뚝보다 굵은 포탄이 너네집 훨씬 저멀리 떨어졌다고 너는 안죽을것같니?


전쟁이란 그런거야.

총알에는 눈이 없어. 그냥 다 죽어. 죽이는만큼 죽이고 살아남은 사람끼리 정리하고 사는게 전쟁이야.


군대도 안가본 어린 놈들이, 뭔가 터지면 피하고 보면 되겠지 하는 어린놈들이 밀고 올라가자, 뭐자 할때 이 아저씨는 정말 피가 끓는다.

겨우 만들어 놓은 내가족 평화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겨우 만들어 놓은 균형을 저런 피도 안마른 무식한 놈들이 깨트리려고 하는걸 보면 정말 총으로 쏴죽이고싶어.


단 한사람도, 단 한명의 젊은 피도 헛되이 흘리지 말고 만약 달랠수 있으면 돈을 쥐어주든 밥을 쳐먹이든 그냥 살살 달래서 저대로 놔두는게 최선이야.

북한에게 대북원조 돈 줬다고 욕하는 극우놈들 다시 새겨들어.

니들한테는 그 돈이 연평도,천안함에서 죽어간 젊은 생명들보다 중요한거니?

이 아저씨는 군인장교출신으로 누구보다도 북한을 증오하고 안보에 대해 그 누구보다 강한 의식을 갖고 있지만 이땅 그 어떤 젊은이들의피가 빨갱이놈들 조용히 살라고 내어주는 돈보다 값어치없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내 정말 바라는데


전쟁을 원하고

대북지원 욕하고

대북강경책 지지하는 개새끼들은

제발 꼭 국지전이 발생하고 도발사건이 터질때 그자리에 서있기를 바랄께.

그래서 너희놈들이 가장 먼저 죽고 나라를 위해 피를 흘린다면

내 기꺼이 나이들어서도 국가를 위해 다시 총을 들고 최전선으로 달려나갈께.


하지만 그럴 용기도,생각도 없는 개종자들이라면 그냥 닥치고 조용히들 살어.

사람 목숨은 돈보다 중요한거야.

그 사람 목숨이 너와 너의 가족이라면 더욱 소중하겠지.

안그래?


(호전적인 말투와 반말어투에 대해 먼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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