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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많은걸까요
게시물ID : gomin_4189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남세
추천 : 1
조회수 : 22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01 02:06:43



내일 아침 일찍 학원가니까,

심심한 마음 달랠려고 2시까지만 오유하다가 자려고 했어요.


살짝 울적한 마음도 있어서

재미있는 것들 보면 그래도 좀 나아질까 싶어서 들어왔는데



오늘의 유머...라는게 참

유머를 보러 왔지만 마음이 더 무거워진거같아요 ㅎㅎ..


왜케 아파하는 사람들이 많을까요

도대체 나쁜 것들을 추종하고 그것들을 옳다고 우기는 사람들은 또 왜 있는걸까요

가끔씩 어른들이 요즘 세상 정말 미쳤다고 하는데

나는 그게 그냥 하는말인줄 알았어요.


근데 하아.. 오늘 왜이리 자꾸 세상 미쳤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세상이 미친건지, 아니면 우리들의 마음이 너무 불안정한건지

"원래 이런건 정답이 없는거야!"라고 할테지만

하아.. 그래도 마음이 너무 답답하네요.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는데

사실 처음에는 무지 이뻐서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차차.. 

뭐 성격도 알아가면서.. 그러고 있는데


친구들이 자꾸 좋아하지 말라고 그러더라구요.

자기들은 무지 싫다고, 성격이 정말 안좋다고

멘탈쓰레기라니 뭐라니 그런말 하는데

왜 저는 자꾸 좋은걸까요

한 두 친구가 그런말하는것도 아니고 대다수의 학교애들이.. 심지어 걔 친구까지도..



한참 좋아하다가 알게된거같아요.

걔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그냥 누군가 옆에 있어줫으면 하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천사라는 이미지가 있잖아요.

예쁘고. 하얗고... (설마 디지몬의 엔젤우몬!?)

그런건가봐요. 걔도 무지 하얗고 예쁘거든요

저런 사람이면 날 따듯하게 데워주진 않을까...



에이..ㅋㅋ 몰라요. 오유인데 안생기겠죠


근데 안생기는걸 떠나서, 왠지 외롭네요. 그냥 친한 친구라도 지냈으면 좋겠는데 어색한 사이가 되어버려서 짜증도 나고.



왜 하느님은 우리가 항상 행복하게 하지 않으셧을까요

그러면 참 좋을텐데...

아파하는 사람 한명도 없고

고민잇는 사람 한명도 없어서

진짜 의미의 오늘의 유머같은 사이트가 생길 수 있을텐데...

항상 유머만 있고 행복한 그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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