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것에 감동하고 문자가 단답으로 오면 불안하고 괜찮다고 그래도 예쁜 모습만 보여주고 싶고 같이 다니다가 이쁜여자 지나가면 괜히 쳐다보나 안쳐다보나 확인해보고 날씬하다고 해도 빼고싶고 이쁘다고 해도 불만족 스럽고 그렇게 툴툴대면서도 말해주면 좋아하고 한번 삐지면 달래줘야 푸는게 아니라 풀때까지 달래줘야 하고 예쁘다는 말 100개보다 살쪘다는 말 1개가 더 비중이 크고 비싼 선물보다는 자기가 만들어준 머핀에 더 기뻐해주길 바라고 집앞에서 10분을 만나도 1시간동안 공들여 꾸미고 말로 아무리 사랑한다고 해도 단답 문자 하나에 더 신경쓰이고 못만난다고 하면 괜히 피하는것 같고 그러다가 또 만나자고 하면 함박웃음 피고 귀엽다고 해주면 상받았을때보다 뿌듯하고 많이많이 베풀어도 내가 더 받고 있는것만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