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슈퍼판매에 앞서서 전에 올렸던 우리나라 의료체계와 의사선생님에 대한 글 먼저 올립니다
읽어보시면 뒤에 내용을 이해하기 훨씬 쉬우실 겁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kind=search&ask_time=&search_table_name=sisa&table=sisa&no=105421&page=1&keyfield=subject&keyword=의사&mn=&nk=&ouscrap_keyword=&ouscrap_no=&s_no=105421&member_kind= 추천수 5로 아직 베스트 못갔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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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은 이것입니다.
일반약 슈퍼판매를 하면 국민편의가 증대되기 때문에 명박 각하가 국민들을 끔찍하게 사랑
하는 마음에서 시행하려는 정말 순수하고 좋은 제도이다?!
얼핏 들으면 맞는 말 같습니다. 각하가 4대강 파고 등록금 인하 안하고 해도 간만에 국민 편익
에 증강되는 일 하는 것 같습니다.
흠 과연 속내는 무엇일까요?
바로 의료민영화의 전초전이란 겁니다.
이명박 각하가 처음에 일반약 슈퍼판매에 불을 지핀 국무회의에서의 발언,
미국에서 감기걸리면 슈퍼에서 바로 약 사먹는데 한국은 왜 안되느냐? 였습니다.....
뭐 느껴지시는 것 없나요?
'미국'입니다 '미국' 식코의 미국 선진국 중 서민들에게 최악이라는 의료보험체계를 가진 미국
'미국'식 의료체계는 윗 링크건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식 의료체계가 위태위태하면서도 그렇게 최악이면서도 버틸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슈퍼에서 마구 약을 팔기 때문입니다-(물론 약사의 관리감독하에 있지만요)
의료민영화는 의료 공급의 질을 상류층과 하류층에 따라 분리하는 정책입니다
상류층은 철저히 자신의 돈으로 질 좋은 서비스를 누리고
하류층은 돈이 없기 때문에 self-medicaton(자가치료)를 시행합니다
자가치료의 큰 틀 중 하나가 약을 슈퍼에서 사는 것이죠
'자기가 의사도 아닌데 혼자 자신의 손을 꿰메던' 식코의 한 장면 기억나시나요?
당연히 돈이 없어서 (의료비가 너무 비싸서) 혼자 꿰멘 것이지요.
미국의 슈퍼에는 한국에서 전문약으로 분류되어있는 것들도 막 팝니다
'슈퍼에서 그런 약들을 사먹는 미국인들은 그렇게 구매하는게 편하고 자신이 어느 정도 전문
지식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다 의사 만날 돈이 없어서입니다.. 제대로 된 의료보험없이 의사 얼굴만 봐도 150$는
우습게 나가는 곳이 미국이기 때문입니다-(한화로 20만원돈은 면담만 해도 내 지갑에서 나가요)
상류층들은 모두 다 자신의 주치의를 가지고 있는 곳이 미국이고
하류층들은 찢어지면 혼자 꼬메고 의사하고 면담할 돈도 없어서 위험한 약들 슈퍼에서 사 먹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이나고요?
미국에서 1년에 10만명 이상의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합니다
미국에서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률 중 4위에 해당합니다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5 <-관련기사 링크 복지국가는 부자가 더 많은 의료보험비를 내서 서민들과 중산층들을 구제해 줍니다...
우리나라도 현재 완벽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잘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료민영화는 이게 싫다 이겁니다.. 부자는 부자끼리 서민은 서민끼리 알아서 하라 이겁니다
의료보험비 내기 싫어서 가족들 모두 위장취업시켰던 그래서
수백억 자산가이면서 단돈 2만원만 냈던 2MB님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기업인 삼송공화국을 아들에게 물려주며
단돈 십몇억의 상속세를 냈던 이건늬님이
의료민영화를 가장 하고 싶어하는 집단을 대표하는 인물입니다..........
-내가 벌은 돈이니까 나눠주기 아깝다, 내돈 내가 다 쓰련다, 서민들 다 굶어죽던지 내가 알바 아니
거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