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초록창 기사를 봤어요.

수많은 연습생들과 연예인 지망생들. 
그리고 그들을 향한 수많은 가시박힌 시선들과
손가락질들.

그런데요.한가지 짚고 넘어가야할건 지금 공시생 얼마나 많습니까? 대기업 들어가겠다고 얼마나 피터지게 싸우나요. 경쟁률이 얼마나되나요? 어딜가나 똑같습니다. 연습생 그만두면 뭐할거냐구요?
뭐하긴뭐해요. 작곡공부할수도, 전공살려서 학원선생할수도, 모델할수도 있는거지요. 중간에 좌절해서 어중간해지는 애들은 애초에 공부를 했어도 그럴 친구들입니다. 

엄연히 아이돌도 문화컨텐츠입니다. 문화와 예술이 천시받는 사회는 건강하지못한거에요. 애들 이용하는 기획사와 시스템을 손가락질할일이지 무조건 애들 철없다고 욕하는건 뭔지 참. 

서서히 인식이 바뀌어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