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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빠친구이야기
게시물ID : humordata_11788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kaskaskazz
추천 : 2
조회수 : 32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01 12:38:09

우리아버지랑 아버지 친구분은 동업을 하심 사업적 비즈니스관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이아저씨가 겁나웃김

그아저씨가 조언이라고 나불러앉혀서 말씀해주신것들 모와서 써봄

 

아버지와 아저씨는 가게를 하심 나이가동갑이시구 사이도좋으심 서로 반존대를 하심

직원들이 있어 그러나봄 사석에서는 이놈저놈개놈 막나옴

 

고 3때 아버지가게서 알바를 2달,20살때 군대가기전 3달을함 (하고싶어한게아니고 아빠가 도와달라 사정사정해서 못이기는척 해드림)

 

우리아버진 공과사가 무척이나 특별하심

어떤아버지냐면 나알바할때 시급으로 계산을 받음 그런대 식대가 별도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아들이 아버지가게서 일을하는대 식대가 별도인경우가 어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급두 우겨서 4천원 받음 하루에 8시간 가량일하는대 식대를 5천원을 걷어감 웃긴게 밥을 가게서 배달시켜서먹는대

아빠도 그자리서같이먹음 밥먹기전에 돈안내면 밥안시켜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열받아서 엄마한테 도시락싸다달라함

엄마가 왜 아빠가 밥먹을람 돈내래 더러워서 싸줘 라고하여 타협함

그리구월급에서공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친구분 그니까 아저씨는 이걸보면서 우리아부지욕을하심 근대 나랑 둘이있을때하심

내가 너같은아들있음 용돈 매일줄텐데 니아부지왜근다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심서 식대 자주내주심

이아저씨는 딸만 셋임 그런대 셋다어림 지금 아저씨가 50대중반을 달려가시는대 막내딸이 9살인가 그럼

 

아저씨맨날하는말이 나는 70먹어도 못논다 막내딸내미까지 학교보낼라면 너는 애늦게낳지마라 내꼴난다 라고

매일 하루도빠짐 없이 말씀하심 나도세뇌가점점듬

 

그당시 고3인 나는 약 2년가량 만난 여자친구가있엇고 이게 20살 겨울에 다시알바를 할때쯤엔 년차로 4년차가 넘어가게댐

 

아저씨나보고하는말이 아직도 걔만나냐?

만난다니 하는 말이

 

야지금 애를배서 걍 낳아

어차피 4년만났겠다 너도 괜찮을거아냐

지금너가 애낳아서 기르기시작함

니네아빠가 가만있겠냐

귀저기값,분유값 다내주지

학교등록금도 받아먹을수있어 잘하면

그리구 너군대도 현역으로안간다

얼마나좋냐 니아빠가 애를또 좀이뻐하면

지손자라고함 껌뻑죽을껄

 

내가너라면 진짜 낳는다 라고 진지하게 정말 날 설득하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그때 혹해서 헐 좋은생각같다는 생각들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아빠 옆에서그애기듣고 나진짜할까바 평소때안하던 간섭시작 외박하지마라 늦게다니지마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 약 3달간 시달림

 

또생각나는거 많은대 밥먹고와서 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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