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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게시물ID : sisa_2323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둠의사도
추천 : 5/3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2/10/01 14:10:52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박정희에 대한 화두가 던져졌습니다.


박정희의 경제성장의 공은 인정할만한가?


저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과 몇몇 무리의 친구들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경제성장은


박정희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가능한것이아닌, 그가 장기집권을 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가능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아니 북한의 김부자를 보십쇼 3대에 걸쳐 반백년을 하고 있는데 지금 북한의 꼬라지가 어떻습니까?"


라고 반박했죠. 이 부분은 모두가 명확한 답변을 못하고 두리뭉술하게 넘어가더니


뭐 김대중 대통령도 독재했으면 이만큼 발전시켰다.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박정희 집권당시 


경부고속도로 건설현장에서 고속도로보다 우량농지가 우선이라고 배깔고 누워서 시위하던 자료를 본 적이 있거든요.


그 예를 들어주면서 반박을 했죠. 


"지도자의 덕목은 옳바른 비전과 이를 통한 정책 그리고 추진력 아닙니까? 당시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전은 농업을 통한 개발이었어요. 


물론 이는 장면정부에서도 마찬가지였구요. 박정희 대통령 만큼은 어쨌든 그 당시에 산업화를 통한 근대화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지 않았습


니까? 이 비전을 통해 성공적인 정책을 내놓았구요. 그리고 박정희 정권말의 유신이전에, 박정희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비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박정희는 강한 추진력으로 정책을 성공적으로 완수했기에 경제발전의 결과물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더니 어쨌든 박정희 때문이 아니라 당시 국민들의 공이 매우 크다고 하시더라구요. 뭐 저도 그 부분에 동의하는 바라서


"물론 그렇습니다. 명량해전당시 이순신 장군뿐만 아니라 많은 조선의 수군들이 목숨을 바쳐싸웠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것 처럼요.


하지만, 당시 수군을 이끌었던 이순신 장군처럼 국민들은 나라와 자신을 이끌어줄 훌륭한 지도자를 필요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국민들의 목표는 경제발전이었습니다. 민주주의는 다음 세대에의 과업이었구요. 그런 의미에서 박정희 대통령이 국민들을 잘 이끌어


경제성장의 공을 세운것은 인정해야하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박정희의 공을 반대하던 친구들중 몇몇은 제 의견에 동의했지만 여전히 반대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선생님은 다음시간에 이야기하자고 하시더라구요.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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