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피곤하고 힘드네요.
첫번째 잠수
한 한달절쯤 미리 이야기가 되어 있던 친구들 모임(남여 섞인)에 여자친구가 나갔습니다.
흔쾌히 허락 했고 그날따라 유난히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마지막 연락에서
"이제 집 갈거다 동네친구(남자)가 있는데 같이 택시 타고 가진 않을거다"
새벽3시쯤 부터 연락이 안되더니 다음날 오후 4시에 연락이 되었습니다.
의심이 들었습니다. 평소 술이 취해도 연락 잘하던 아이인데
택시를 타고 갈때도 집에 도착해서 집으로 올라가기전에도
평소 같았으면 술버릇처럼 연락 하던아이인데 말이죠
다음날 전화가 왔습니다.
여자친구 :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버지랑 싸웠다 심하게 싸웠고 아버지가 핸드폰을 빼았아서 오후4시까지 연락하지 못했다.
도저히 믿음이 안가는 변명이였어요...
두번째 잠수 (여자친구가 나와살게 되었습니다.)
회사 회식이라고 새벽3시까지 술마시고 하더니
또 연락이 안되어서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강아지도 없고 여자친구도 없네요
집에 없는걸 확인하고 지금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추가글) 거짓말
여자친구가 독립할때 아는 오빠에게 부탁해서 짐과 강아지를 가져왔더군요.
추가로 집안에 몇몇 살림살이와 잡일을 도와준걸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친구가 도와줬다고 하더니 알고보니
전에 사귀었던 (본인 말로는 손도 안 잡았다) 오빠고 지금은 편한사이라네요. 보니깐 여자친구 집근처인거 같습니다.
쓰고보니 왜이리 호구같은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 만나는 이성이라면?
지금 상황을 어떻게 보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