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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자질도 자질이지만 융통성없는 경기진행도 문제다
게시물ID : humorbest_3613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문비나무
추천 : 37
조회수 : 3055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08 23:04:15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08 22:22:22
내가 롯데팬이라 기억한다. SK전이었지.

SK측에서 번트를 시도한 공이 공중에 떴고,
그걸 포수를 포함한 야수들이 논스톱캐치를 시도했고, 잡았으나 심판은 이미 땅에 떨어졌다고 선언했어

그때 로감독이 항의를 했지.
그 때 심판 4명은 야수 3명에 가려서 낙구여부를 확실히 판단할 수 없었음을 자인하고
"홈런외에는 비디오판독을 하지 않는다"는 룰 (규정이 아니다. 합의된 룰일 뿐)을 깨고
심판진 스스로 비디오판독을 제의, 판정을 번복한 적 있다.

오심이든 아니든 자신들이 제대로 상황을 지켜본 상황이었다면 당연히 룰을 지키지만
심판이 그 상황을 확실히 보지 못했다면 확실한 판정을 위해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해석이었고
김성근 감독이 약간 어필했으나 경기 진행은 원활했고 뒤에도 별 말이 없었어.

그러나 지금 심판진은 어떤가

자신들이 갑작스런 홈스틸에 정확히 투수의 투구동작을 지켜보지 못했다면
그걸 스스로 자인하고 명확한 비디오판독을 위해 융통성을 발휘해야하는 것 아닌가

임찬규의 와인드업 사전 동작을 보고 순간적인 재치로 홈스틸을 시도한 정원석의 파인플레이가
심판의 무능력함과 융통성없는 진행으로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규정이 단순히 룰로 존재하는지,
아니면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한 것인지 "룰의 존재 이유"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다만 지키기 위한 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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