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그런 말을 하는 여자들이 있더군요.
"쟤는 성형한 거 티가 저렇게 나는데 지는 전혀 티가 안나는 줄 알아,
참 어이가 없어서... 거기다가 지가 이쁜 줄 안다니깐~"
근데 웃긴 건 자기도 성형을 했는데 자기는 칼 하나도 안댄 자연산이고
유전자 몰빵이라 이쁘고 몸매도 좋고 이딴 소릴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처음 본 순간부터 저러던 여자도 쌍꺼풀한 걸 알고 있었거든요.
다른 여자한테 성형한 거 티 안나는 줄 착각한다면서
자기는 티가 안나는 줄 알고 자긴 자연산이라고 거짓말하면서
욕하는 걸 보다가 제가 다 짜증나서 돌직구를 날려서 엄청 당황해 했던 적도 있죠.
아무튼 그런 이중적인 모습을 볼 때면 좀 그렇더라구요...
완전 자기가 자기얼굴에 침뱉는 걸 보는 느낌이었죠.
어떻게 마무릴 지어야 되냐...
아무튼 너도 성형했잖아라고 돌직구 날리고 얼마 후에 사귀던 그 여인한테 차인 게 유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