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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네요.
게시물ID : starcraft2_361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카.
추천 : 0
조회수 : 34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10/18 09:46:28

예선 기사에 열광하고, 처음 gsl에 나왔을 때 곰 티비 서버가 터져나가는 걸 보며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보던 스타크래프트2 의 임요환이란 이름이었는데. 


팀을 창단한다는 소식도 듣고 제능도 없고 실력도 없고 의지도 없어 최고의 팀이 되길 바라며 응원 했었습니다.

케스파에 질려있었기에 연맹과 독자노선을 걸어도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 어제 저녁까지만 해도 알고 있었죠.

스2 게시판 클랜이 사라지고,  그 후에 저도 잠시 쉬었지만 꼬박꼬박은 아니라도 챙겨봤습니다.


실망이 큽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 버릇이, 좋게 보던 팀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이에 관련 된 팀, 선수들까지 

앞으로 응원할 수 없을거라 생각이 드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가끔 가다 터지는 사건들을 보며 언젠가 곪은 게 터지는 날이

오겠구나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게 터져버렸습니다. 트위터는 인생의 낭비라는 말이 뼈져리게 실감이 갑니다.


지금도 제대로 된 해명이나 반성 없이 계속 곪아가고 있어요. 술은 먹고 운전은 하였으나 음주운전은 아니다. 이 말이 정말 기가막히게

들어 맞는 거 같습니다. 스포츠에 협회나 단체가 들어가면 순수했던 게 먹칠 되는 걸 한 번 더 느낍니다. 항상 일부가 문제가 되네요.  


좋은 팀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한 명의 이름 하에 좋은 선수가 되리라 믿었습니다. 현실은 그렇기 못한 게 아쉽습니다.

별 것 없는 팬이라 별 것 없는 말 밖에 하지못해 갑갑합니다. 제 생각엔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도 중요하지만, 남은 분들 응원하는 게 좋은거 같고, 또 그럴려고 합니다.  


연맹에 바라는 건 아무쪼록 곪은 걸 전부 짜내어 아예 미련도 안남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것 뿐이네요. 

-


아침부터 이런 소식을 듣다니 어엉라얼드라ㅓ듲라ㅓㅈ드 러ㅏㅈㄷ ㅏㅓㅈ드라ㅓㄷ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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