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게이고 레즈고 다 이해합니다

저 스스로도 절 양성애자라고 여깁니다

그런데 트랜스젠더는 정말 이해할 수 가 없내요

확실히 하자면, (베오베 댓글 보면서 알았지만) 트랜스젠더 중 성전환 수술을 하는 사람들을 말하는겁니다

자신의 성이 육체적 성별과 다르다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트랜스젠더라고 하나본데요,

여기서 성이 다르다고 인식함은 자신이 이성같이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이죠

근데 말이죠, 저는 삶은 본질적으로 성별에 관계없이 같다고 보는데요

남자로서의 삶, 여자로서의 삶 이건 다 사회적 인식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인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고 이를 무시한 자신만의 삶을 못살겠다는분한테는 더 이상 할말이 없내요)

제가 몸을 훼손하는게 불효이고 그런 유교적 가치관이 있어서인지는 모르지만,

굳이 성전환 수술을 해야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남자의 몸으로 충분히 여자의 삶을 살 수 있고

어울릴 상대로서 그런 사람들이 매우 적겠지만 없는건 아닙니다

말이 산만한데, 제가 말하려는 건 육체보다 정신이 중요하다는겁니다

다른사람들의 시선을 즐긴다던가, 한국에서라 더욱 그러겠지만 여성으로서의 지위?를 즐긴다던가

저는 변태적이고 비겁하고 인간의 도리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시선이 삐딱하고 협소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디 올바르게 이끌어주실분이 있으시면 가르쳐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