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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361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럴수가★
추천 : 3
조회수 : 37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3/12/03 16:19:14
정말 골때리는 장난전화가 왔다 -_-;;
편의상 장난전화 건놈을 '놈'이라 칭하고, 말투는 죄송하지만 반말투가 되겠다.
따르르릉~따르르릉~~~
나: 여보세요?
놈: 고구마 원!
툭.......끊어져버렸다.......-_-;;;;
웬 미친놈이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또 벨이 울렸다.
따르르릉~따르르릉~~~
나: 여보세요?
놈: 고구마 투!
툭..........-_-;; 이번에도 저 한마디만 하고 끊어졌다.....
하지만 나는 알고 있었다....원, 투...그 뒤에 아무것도 없진 않을것임을..
나는 기다렸다. 전화기 앞에 앉아....그리고 벨이 또다시 울렸다.
따르르릉~따르르릉~~~
나: 고구마 쓰리!
푸하하핫!! 나는 먼저 선수를 친 것이었다....
그러나 바로 뒤에 이어진 놈의 말에
나는 멍해진 기분으로 씁쓸히 수화기를 내려놓을 수밖에 없었다.
놈: 감자 원!
흐흑...놈은 고단수였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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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3 16:22:38추천 0
감아~ 뭐하니?
감자!=_=
2003-12-03 16:42:34추천 0
뒷북이오-_-/ 이건 아주옛날 하이개그이므로 무효!!
2003-12-03 17:17:15추천 0
.....
애야~애야..
옛날이야기해주랴?
호랑이 담배피던시절
손오공이라는 엄청나게 잘난 원숭이가살았어요..
......
2003-12-03 18:24:03추천 0
자신을 원숭이라 인정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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