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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싶은게 고민
게시물ID : gomin_3618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흠ㅁ..
추천 : 1
조회수 : 101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7/08 22:27:09

사귄지 2주 좀 넘었어요
어떤사람인지 잘 알아보지 않고 사귄 내 잘못이 크지만
진짜 너무 아닌거같아요
세번데이트했는데 십원도 낸적없어요..
일하는데서 점심 주는게 하루 끼니전부라 밥먹을 돈도 없는거 알아서 내라고 못하겠어요
일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월급날이 안돼서 그런거려니 하고있어요

저번엔
담배피고싶다고 담배를 사달래요 ㅋㅋㅋㅋ
이참에 끊어! 했더니 계속 응? 응? 사줘~ 말보루라이트  
데이트하고 헤어지는데 집까지 어떻게 갈꺼냐니까 택시타도 칠팔천원 나오는 거린데 
'몰라 걸어갈꺼야....'
그래서 만원 빌려줬더니 날 은행으로 아나 그담날엔 배고프다고 만원만붙여달라고..
나는 일하고있는데 .........
전날 택시비남은걸로는 피씨방가고 .... 라면이라도 사먹지 으휴 

오늘도 저희집 오기로 했는데 
오빠 분명 늦게일어날거같으니까 시간안정하고 출발할때 전화준다고 했는데 
네시반쯤 일어나서 전화오더니 그때부터 오빠가 너네집으로 갈껭~ 
버스 노선 뭐뭐있나 보내줘 해서 보내줬더니 
7시되도록 안오길래 왜안오냐니까 친구한테 돈빌려서 갈라고 친구기다린다고 친구금방온다고 

근데 지금까지 안왔어요 지금 열시반되가네요 지금은 버스끊겼어요 ㅋㅋㅋㅋㅋ 

밥 굶고다니니까 밥해줄라고 나도 돈 없는데 간단하게 장봐놓고 안먹고 계속 기다리고 
시간늦어지길래 오면 배고프겠다 해서 미리 밥만이라도 해놓자 하고 밥해놨는데 
오긴오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느라 출근안하고 하루종일 연락안되고 
막상연락하면 엄청 애교많고 친구들한테 여자친구라고 자랑하고 다니는데 
사람자체가 덜된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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