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을 쓸다니 낭만을 쓰는구나
잊은 게 아니라 기억이 안 났던 낭만의 행방을 왜 찾고 싶어지는가
천추라는 말 하필 가을에서 딴 이유를 알 거 같다
익숙해야 할 세상이 새삼스럽게 평생 아프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