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새벽에 고게는 자살게시판이네
게시물ID : gomin_4203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늘의바람
추천 : 6
조회수 : 30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02 03:20:40
이곳이라도 속마음을 털어놓는 사람들은
그나마 다행이다
고게가 있는게 다행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의 위로가
그분들한테 얼마나 힘이 될진모르겠다
다만 힘내라는 말밖에 할수 없으니까
정말 용기 있는 사람들은 자살할지도 모르겠지..
근데 그 용기의 반만이라도 들여서
주변사람들한테 여기에 쓴글 그대로
한번이라도 말해봤음 좋겠다
난 잘 모르지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란다
정말 힘들고 지칠땐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할줄도 알아야 된단다
나도 요근래 너무 힘들었다
세상에 지쳐있는데 부모님도 내편이 아닌듯했다
여느때 같았으면 네네 하고 지나갔을
부모님 말씀이지만 술김에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정말 살기 싫다고 윽박질렀다
가부장적인 아버지라 싸가지 없다고 욕먹고
니가 머가 힘드냐고 싸대기도 시원하게 맞았다
한대 후려치고 나니 진정이 되시는지
물어보시더라 머가 그렇게 힘드냐고
펑펑 울면서 말씀드렸다 하나하나..
입장 차이 인것같다
말하기전엔 모른다 하지만 말하고 나면
작지만 뭐라도 하나는 변한다
죽을 용기에 반만이라도 말하는데 썼으면 좋겠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