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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나이 스물 여섯. 학교 승진 행복?
게시물ID : gomin_3618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무나이겨라
추천 : 0
조회수 : 35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7/08 22:58:52

입사 후 약 3년이 되는 지금..

승진시험이 있었고, 시험은 패스했는데 입사일이 승진제한 기준 한달정도 모자란다고
(전문대는 3년, 4년제는 2년) 절 떨어트렸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려면 시험은 왜 보게 했는지.. 입사 4년 채우는 내년에 다시 시험을.. ㅎ

토요일도 항상 일 하면서 제 인생은 오직 직장에만 맞춰져 있었는데..
그냥 허탈하고 공허한 느낌..

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집에 돈이 없었고 알바로 1년간 돈벌어서 적당히 전문대에 갔는데
문과 적성인 저에겐 흥미도 없었고.. 적당히 취업해서 이제 돈은 조금 모였지만..

여자 나이 스물 여섯인데, 원하는 공부 하겠다고 학교에 가면 언제 졸업을 할지..
그게 또 의미가 있을지..
그래도 한번 사는 인생 새롭게 도전을 해볼지..

이런 고민을 털어놓으면 사람들은, 그만두면 지금보다 더 나은 조건의 직장으로 간다는 확신이
있느냐..  하지만 지금의 나는.. 행복하지 않고.. 이곳에 머물고 싶지도 않아졌는데..

그냥 .. 정신없이 앞만보며 달려왔는데.. 뭔가 올 스탑된거 같고. 
길도 안보이고 답답해져서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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