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보같은 남자야... 당신이 첨에 내 눈에.띄였던건 여기 오유에서였어. 당신의 댓글을 어느날 아무생각없이 읽다가 문득 생각에 잠기는.나를 보곤 그후엔 당신을 알고 싶다라고 생각이 들었지..그렇게 몇일 몇주 고민을 하다 소위말하는.들이댔지 그리고 연락처를.알고 문자를 하고.. 짤막한.문자였지만 좋았어 짤막한 문자였지만 신중했어 당신문자가.. 그랬어.나한텐 이 바보같은 남자야.. 당신이 행여 나보다.키가.작다해도. 당신이 행여 머리숱이 적다고 해도 난.그게.전혀 문제가.되지않아..이 바보같은.남자야.. 외모를 어떻게 안봐요. 어떻게 그럴수.있어요...라고 말하지. 근데 난 그게 되니까.어떤 모습이든 반짝반짝.빛나는 당신을 난알아봤을꺼다 ..이.바보같은.남자야.. 그래서.당신은 모르겠지만 나말고 또다른 누군가가 당신에게 내가.느꼈던 매력을 느끼면 어쩌나..걱정까지 된다. 이 바보같은 남자야..당신 목소리 근사해.그 짧은 통화 단한번이였지만 근사해.알수있어 한번만 딱 한반만 내말이 맞다고 해주면 안되겠니??? 당신못지 않게 나도 내가 지킬수 있는.말만 뱉는다. 난 지금도 앞으로도 당신손에 쥔 모래처럼 되고싶진 않아. 그냥 이렇듯 쉽게.툭툭 털어버리는.인연이고 싶지 않아.. 이 바보같은.남자야..한발자국만 떼자.. 그자리에서 가만히 있을테니까..한발자국만 떼자.. 이 바보같은.남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