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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배변훈련(스압)
게시물ID : animal_36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renov
추천 : 5
조회수 : 183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2/17 02:22:34


고양이 배변훈련에 대한 것을 문의하신 분이 있어서

댓글로 참고할만한 글을 알려드릴려고 했는데, 제가 지금 댓글금지령이 떨어져서 댓글이 아직도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할 수 없이 여기에 글로 올려요.

물론, 제가 쓴 글은 아니고 고양이 전문가분이 쓴 글을 퍼온 거예요.(편집 약간)

강아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거 같네요.

예전에 올라온 글일 수도 있어요.

참, 구글링해보면 이 글 말고도 좋은 글들 많아요.

(http://catbook.kr/27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ZylH&articleno=4#ajax_history_home)


글 자체가 재미도 있고, 내용도 유익한 거 같아서 이 글을 올리는 거예요.

고양이 배변훈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한 번씩 보시면 좋겠어요.


참고 : 

고양이 배변훈련기 City Kitty - 기발한 아이디어 상품이예요. 가격도 저렴하네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파는 지는 모르겠어요. Amazon에서 28.49달러에 파네요. 모래값도 아끼고 사막화도 방지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상품인 거 같아요.


==> http://www.citikitty.com/default.asp

==> 유튭에 있는 동영상 : http://www.youtube.com/watch?v=R4c3k4eVJII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parrow8118&logNo=120117883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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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성공하는 고양이 배변훈련.


개나 소나 성공하는 고양이 배변훈련.

사실 개나 소는 힘들지도...

  

고양이의 배변훈련은 다른 반려동물에 비해 

누워서 빨대로 아이스커피 마시기만큼 쉽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여,

더욱 완벽한 반려묘로 거듭나도록 해보자.



=> 고양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여유로운 반려인들을 위한 베이직 단계.


BASIC 1. 지켜본다.


지켜보자.


소변과 대변을 보는 시간.

소변과 대변을 보고 싶을 때 하는 행동.

소변과 대변을 보는 장소.


저 세가지는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고양이 배변훈련에 효과적으로 사용 될 수 있다.


일단 나의 고양이는 어떠한지 잘 살펴보자.



BASIC 2. 화장실 위치를 인식 시키자. 


첫 배변 훈련이라면 고양이는 화장실이 어디에 있는지 절대로 알 수 없다.

가끔씩 화장실로 데려가 올려놓고 모래의 감촉을 인식시켜주자.

보통의 고양이라면 냄새도 맡아보고 모래도 파보면서 익숙해 질 것이다.

그것을 넘어 더욱 착한고양이(이왕이면 배변을 참고있던..)라면 바로 용변을 볼 수도 있다.



BASIC 3. 배변시간을 노리자. 


식사 후, 기상 후,

노리고 있던 시간.


고양이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서 지켜보자.

모래를 느끼게도 해주고 냄새도 맡게 해주자.


그 당시에 배변이 마렵다면, 당신은 럭키 가이.

STEP 단계로 갈 것 없이 바로 성공이다.

 


BASIC 4. 배변행동을 노리자. 


고양이는 보통 배변신호가 오면

안절부절 못하며, 여기저기 냄새를 맡고 바닥을 긁는 행위를 보인다.

때로는 애옹애옹 하면서 울기도 하는데,


BASIC 1을 성실히 수행한 사람이라면 우는 소리가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고양이는 바로 화장실로 데려가자.

역시 느끼게도 해주고 냄새도 맡게 해주자.


그 당시에 배변이 마렵다면, 당신은 럭키 가이.

STEP 단계로 갈 것 없이 바로 성공이다.



=> 후딱 일을 해치우고 싶은 조급병에 걸린 반려인들을 위한 속성 단계.


관찰로써 배변훈련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생계활동에 몰두중이거나,

앞선 베이직 단계에 실패한 반려인들을 위한 속성과정은 아래와 같다.


STEP 1. 내버려두자.


언제고 어딘가에 용변을 보게 되어있다.

그때를 기다리자.



STEP 2. 고양이의 용변을 화장실로.


고양이가 용변을 봤을때, 

고양이를 절대로 혼내지말고 다른 곳으로 옮긴 후 

용변을 마른 휴지에 흡수 시킨 후 고양이 화장실에 넣는다.

그리고 고양이를 데려가 냄새를 맡게 해 준다.



STEP 3. 냄새를 없애자.


고양이가 용변을 본 장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냄새를 없애야 한다.

고양이는 냄새를 추적하여 그 장소에 용변을 보는 습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원하지 않는 장소에 용변을 봤다면 ,

그 장소의 냄새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레몬즙, 동물전용 탈취제, 페브리즈 등등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자.


작은 러그 같은 경우는 세탁이 용이 하지만,

겨울 이불에 첫 실례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열받지 말자

어차피 복불복이다.


당신의 한번의 희생으로 고양이는 앞으로 자신의 화장실에 용변을 볼 것이다.


자 이제, 용변을 봤던 장소의 냄새가 확실하게 지워졌다면

기특하게도 고양이는 화장실을 알아서 잘 찾아가 일을 해결할 것이다.

보통은 한번에 해결이 되나,

불가피할 경우 1~3까지 될 때까지 반복하자.



=> 고양이의 배변 습성에 대한 기초 지식.


화장실은 어디에 두는 것이 좋을까요?


기본적으로는 고양이가 밥을 먹거나 잠을 자는 곳, 노는 곳에서 떨어진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첫 배변 훈련이라면 이왕이면 고양이가 주로 노는 장소에서 잘 보이는 곳에 화장실을 두자.

화장실에서 모래가 튄다고 냄새가 난다고 

미로를 방불케하는 경로로 화장실을 둔다면, 배변훈련이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일단 고양이가 화장실에 익숙해졌다면

서서히 위치를 원하는 곳으로 옮겨도 된다.

고양이는 자신의 화장실이 아닌 곳에는 절대로 용변을 보지 않는다.

화장실이 아주 더럽거나, 화가나거나, 병이 있거나하지 않고서는..


고양이는 언제, 어떻게, 어디서 배변을 하나요?


주로 배변시간은 식사 후, 기상 후에 이루어진다.

또한 대변을 보고 싶을 때는 주로 바닥을 긁어대며 안절부절한 모습을 보인다.

애옹애옹 하며 울어대는 경우도 있다.

배변장소는 주로 폭신한 곳, 러그나 이불 등등이 되겠다.

(하여, 고양이를 화나게 하면, 일면 똥테러 오줌테러를 당해 울면서 

초거대 빨래 프로젝트를 거행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자.)



아주 어린 고양이도 가능한가요?


대략 태어난지 1달이 채 안되는 꼬물이들은 배변 유도를 해줘야 한다.

화장실로 데려가 따뜻한 물을 묻힌 부드러운 티슈로 똥꼬근처를 살살 문질러 준다.

이는 엄마 고양이가 아기들의 배변을 위해 혀로 똥꼬를 핥아 주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주로 식사 후나 기상 후에 행하면 효과적이다.



고양이들이 많은데, 화장실 한개로 해결이 되나요?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기본적으로 동물들은 영역표시나 서열등을 배변으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숫고양이가 여러마리라면 같은 화장실을 쓰지 않을 수도 있다.


대체로, 화장실의 수는 [묘구수+1]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다.

꼭 지킬 필요는 없지만, 

화장실이 많아 지면 고양이에게 편리한 것은 무시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계속해서 화장실을 쓰지 않고 다른곳에 배변을 해요.가둬두고 싶어요.


다시한번 언급하지만 고양이는 개가 아니다.

혼낸다고 반성하고,

가둬둔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기분만 더 나쁘게 해서 똥테러의 가능성만 높일 뿐이다.


게다가 화장실을 넣어두고 격리 시키는 것은

화장실에 대한 거부감만 불러 일으킨다.

물론 본인도 극단적인 경우 격리 시켰던 적이 있긴 하지만,

고양이가 배변을 화장실에 정상적으로 볼때까지

나도 같이 들어가 있었다.


화장실에 대한 반감을 만들지 말자.


 

=> 긴급출동 삐뽀삐뽀_고양이가 화장실에 볼일을 보지 않는 경우


-소변과 대변을 따로 보는 고양이일 경우

   ▶ 화장실 갯수를 늘려주자.


-집안에 고양이가 많이 있어 서열싸움에 졌을 경우

   ▶ 화장실 갯수를 늘려주자.


-뭔가 화가 났을 때

   ▶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하자.


-위치나, 모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 위치와 모래를 변경해가면서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


-화장실에 감자(소변), 맛동산(대변)이 가득차서 너무나 더러운 경우.

   ▶ 청소.좀.


-병이 걸려 화장실까지 이동이 힘들 경우.

   ▶ 고양이들이 투병생활을 하는 근처에 화장실을 두거나, 심한 상황일 경우 배변 패드를 깔아주자.


기본적으로, 

이상행동의 교정은 원인을 파악하여 해결 하고

고양이 배변냄새를 지우는 것으로 끝난다.


냄새가 남아있다면 계속해서 같은 자리에 용변을 볼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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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질문과 답변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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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재밋게 잘보고갑니당~!
근대 저희집 냥이는... 이제 한달좀넘엇는대 이거 보기전에는... 모래에 냄새만맡고... 집안에다 똥싸놔서... 똥을 모래에 넣고 다시 집어넣엇더니 거기다가 소변을 보내요...근대 이거 보고잇는대 옆에서 뭔가가 축축하길레 봣더니 제 이불..에 오줌을 쌋어요;;
이건 시간이 지나면 괜찬아 질까요? 아니면.. 계속 반응 보이거나 하면 모래에 집어넣을까용? 
==>
댓글을 너무 늦게 다네요.
한달 좀 넘은 상태라면 이제 겨우 건사료를 먹기 시작할때인데요.
화장실은 충분히 혼자 가릴수 있답니다.
소변이 묻은 이불은 깨끗이 세탁하시고 왠만하면 장농에 넣어두시고 배변훈련 완성될 때까지는
다른 이불을 쓰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소변도 휴지에 묻혀 화장실에 넣어두고 냄새 생각날때마다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그러면 다른 외부적인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없는 이상 성공하실거에요.
라고 말하지만 이미 한달이 넘어가는 댓글이 되었네요..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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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제 삼개월된 고양이를 분양받아왔는데요, 배변은 화장실에서 잘 보는데 오줌이고 똥이고 모래로 덮지를 않아요. 심지어 어제 오늘은 싸놓은 변 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어서 손에 변이 다 뭍어버렸네요. 다행히 바로 제가 봤기에 망정이지 못봤다면 변뭍은 발로 다 돌아다닐뻔해서요. 이거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양이는 깨끗하다는데 얜 왜이리 더러운지 -ㅅ- 
==>
어린나이에 엄마랑 떨어져서 올바른 화장실교육을 잘 받지 못한것 같아요.
뚜껑있는 화장실이랑 탈취제를 쓰시면 조금 해결이 될듯 해요.
조금더 나이가 들면 킁킁 냄새를 맡아보고 아니다 싶으면 스스로 덮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평생 안할수도 있지만...)
아직 아가라서 변인지 모래인지 구분을 못할수도 있으니 뚜껑있는 화장실로 교체 하시고
입구에 배변용 패드등을 깔아두시면 어느정도 위생이 해결될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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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언니가 두 마리를 키우게 되었는데 2~3일에 한번씩 화장실 아닌곳에 볼일 보는 고양이가 있어서 고민이었거든요~~둘중에 어느 아인지 몰라서도 고민이었구요~~덕분에 도움 받아갑니다~~태어난지 두달 반 정도인데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 없으니 화장실 늘리는걸로 고려해봐야겠네요~~감사합니다~~담아갈께요~~ 
==>
화장실 아닌 곳에 본 흔적은 원천제거를 하셔야 더욱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닦아서 둔다거나 빨아서 둔다거나 하지 마시고 그냥 없애버리세요.
예를 들어 이불에 계속 실례를 하던 아이들은 그 감촉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같은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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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글보고2개월된우리냥이한테해봤는데제가화장실데려다줄때만찔끔싸고오늘아침에제이불에다가한바가지싸놨네요ㅠㅠㅠ왠지제가화장실에데려다줄때만거기다쉬하는거같아요ㅠㅠ어쩌죠도와주세요으헝 
==>
냥이가 실례한 이불은 얼른 빨아서 장농에 넣어두시고 다른이불로 교체하세요.
보통 고양이들은 한두번의 화장실 사용으로 훈련이 가능하나
2개월된 냥이들은 아직 어린 아깽이에요.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며, 응가나 쉬야를 다른곳에 쌌을때 그것을 화장실로 옮기시고
냄새를 맡게 해주세요.
볼일 볼 때가 아니더라도 하루에 여러번 안아서 화장실로 데려가 모래의 감촉과 
화장실의 위치를 자주 인식시켜주세요.
또한 화장실 턱이 높아 아깽이들이 올라가지 못해 참고 참다가 다른곳에 실례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장실로 입장이 용이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식사후 화장실 안에서 똥꼬를 물티슈로 부드럽게 살살 만져주어 배변유도를 해주세요.
화장실 위치가 너무 멀리 있거나 찾기 어려운곳에 있나 확인해주세요.
화장실의 위생상태가 깨끗한지 확인해주세요.

3개월이 지나지 않은 아깽이들의 훈련은 살짝 까다롭습니다.
3개월까지는 어미 고양이들에게 고양이로서 가져야할 소양을 갖추는 법을 배워야하는데
그 전에 떨어졌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고양이들의 습성과 원인을 잘 생각하여 환경을 조성해주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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