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커플은 장거리 연애를 하는 바람에 주말에 못만나면 꽤 오래 못만나죠^^;; 지지난주였나.. 남친이 트랜스포머 보러가자고 노래를 불렀는데 왠지 놀려주고 싶어서튕겼드랬죠~ 그랬더니 홀랑 다른 친구랑 봤다지 뭡니까..흑흑.. 그래도 저 달래준다고 자긴 한번 더 봐도 되니까 다음에 만나면 꼭 보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조건 "싫어" "안봐" 그럼 나중에라도 DVD로 보자고 하길래 "죽어도 안봐" 라고 나의 굳은 결의를 알렸죠~ 최근에 제 친한 친구가 힘들어 하는겁니다. 남친이 있어도 영화 가장 최근에 본게 가문의 영광1 헉.. 친구를 위로해야겠다는 생각에.. " XX야 그럼 우리 트랜스포머보러갈래?" 라고 남친에게 보냈습니다... 답문 -->ㅋㅋ 아 나의 패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