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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 하면서 만난 여자사겼다가 개욕 쳐먹은 형님
게시물ID : humorbest_3620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들볶어
추천 : 159
조회수 : 16443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6/11 00:16:57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6/10 20:04:25
친한 형은 아니고 그냥 같은 모임에서만 알고 지내는 분인데

집안이 어려워서 고시원 총무를 하면서 공부를 하셧다고 함

그러다가 같은 고시원에 들어와 살고 있던 여자원생과 눈이 맞아 버렸는데

사귄걸 알게 된 부모와 오빠가 고시원 까지 찾아와서

난동 부리면서 고시원 주인한테 "이 총무질이나 하는 새끼가 내딸을 꼬셧다, 당신은 직원관리를 어떻게 시키길래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게 하는거냐?" 등등 막말을 했다고함 (오빠라는 사람은 멱살까지 잡음)

그래서 고시원 주인한테 개욕쳐먹고 짤리기 직전까지 갔다가 여자애가 방을 빼게 되어서 안짤렸다고함

그런일 있었어도 계속 몰래 사귐 

그 일 있던후로 처음으로 다시 여자집에 2년 만에 사시 패스하고 가게 되었는데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밥상이 차려져 있었고, 들어서자 마자 부르는 호칭이 "박서방~" 이었다고함

180도 달라진 모습보고 정내미가 뚝 떨어졌지만 그냥 참고 결혼 하셧다고 함


어제 들은 얘기인데 그냥 혼자 듣고 넘기긴 아까운 얘기라 한번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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