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글쓰다가;; 술김에 쓰고;;음 암튼 어제 글 모바일로 쓰느라 걍 잉여롭게 썼지만

추천수 6에 힘을 받고 다시 글을 남깁니다! 오늘은 소맥 마셨어요

 

[맞춤법, 띄어쓰기, 글제주 양해부탁 제가 배우질 못해서;;ㅈㅅ합니다]

 

때는 제가 군생활 당시에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여수 둔덕동 7391부대 1대대 본부중대에서 전투취사병 말년병장 이었습니다.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가 되었을때 대통령각하 께서 부대에 방문할지도 모른다하여

 

모든부대원들이 칫솔과 페리오 치약을들고 부대를 닦고있을무렵 대대장 님이 말씀하시길

취사병 다 모여라 그래서 모였죠

 

대대장 : 야 니들 아주 그냥 호텔식이다 오늘만큼은

취사병들 : 예 알겠습니다!

 

취사병들: j병장님 어찌합니까? 어찌 호텔식으로 하라는지 말입니다?

j병장(글쓴이) : 하라면해 개xx들아 ㅠ 나도 죽겠다

 

대대장은 돼지를 한마리 잡아오고 생닭을 분출하라는 명령을받고 통닭을 좋아하신다길래

 

비비큐사장으로 빙의된 저는 해표식용유 한통을 가마솥에 붙고 아궁이에 불을 붙였죠(등유 분사식 (구)가마솥)

 

제영혼과 함께 통닭을 튀겨내고 돼지를 손질하고 그분이 오셨죠

 

노무현대통령 각하께서...

 

이미 부대에는 사단장 여단장 연대장 예하부대 부대장들 온갓 별들이 난무하는 가운데에 부대 내방 한번한후

 

조금늦은 2시?경 취사장에 각하께서 들어오셨죠

 

대통령님 옆에는 수행요원?비서? 같은 정장입은 싸재 사람들도 많이 보였구요

 

사단장님께서 저한테 밥을 떠와서 셋팅해라 명령이 떨어지고 말년병장 스킬로 아트에 가깝게 밥을 푸던중

 

노대통령께서 오시더니 저를 툭 치시더군요 바로 관등성명 복창하니 시끄러워 비켜봐 밥은 내가 퍼갈래 하시더군요

 

저는 바로 취사실 로 들어가서 배식을했죠 돼지고기 보쌈도 드리고 김치도 드리고 통닭을 드렸죠 연한살 많은 부위로 3덩이

 

드리니 갑자기 얼굴을 밑으로 빼꼼 내미시더니 [밑에 공간으로만 안이 보이는 배식시스템 썬팅지 발려져있어서..]

 

야 니가 말년이니? 나 왜 3개 주니? 한개만 더주라 웃으시며 말씀하셨지만 저는 아 슈밤바 통닭하나 덜 드려서 나 이제 영창인가?

 

엄청난 멘붕상태가 왔지만 옆에 계란찜도 많이 달라하셔서 일단 배식후 밖에서 필요한게 있으면 가져다 드리려고 서있었죠

 

군부대에 고위간부들 께서 같이 식사를 하시더니 대통령 각하께서 저한테 야 말년아 다음에는 계란찜에 소금 덜 넣으렴 쫌짜다 라고 말씀하셨죠

 

그말을 들은 저는 예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더욱 맛있게 조리하겠습니다 하고 취사실로 들어가서

 

후임들 정신교육을 시키던중 각하께서 취사병아~ 라고 불러서 나가보니 밥 다 잘먹었어 이거 어디서 씻어??? 라고 해서 제가 하겠습니다!

 

옆에있던 여단장이 아이구 주십시오 제가 하겠습니다 라고 했지만

 

노대통령각하 께서는 직접 설거지 까지 하시고 식판을 반납하시구 저한테 고생했다고 미안하다고 원래 군부대에 높은 사람오면 니들이 고생인데

 

미안하다 라고 말씀하시더니 옆에있던 비서?같은분한테 니 현금있으면 좀줘봐 하더니 3만2천원 지갑에 있는 현금을 다 뺒으시더니

 

저에게 주면서 잘먹었어^-^ 애들 데리고 px가서 회식이라도 해   야 사단장아 휴가증 있어? 한 10장만 줘봐

 

사단장 여단장 연대장 대대장  부대대장 전부다 지갑에서 휴가증을 꺼내고 하더니 8장을 저한테 주면서 휴가도 다녀와 니들이 나때문에 제일 고생했다

 

하시더군요 노대통령님께서 방문을 끝마치고 가신후 계란찜만든 후임은 군장메고 연병장을 3바퀴 돈후 복귀하고 아이들에게 저는

 

3만1천원을 주고 px가서 맛있는거 사먹어라 하고 휴가증도 다 나눠주고 .....네 모 그랬다구요

 

사랑한다구요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주신 돈의 일부인 천원 코팅해서 아직도 가지고있습니다..

 

아...그냥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보고싶다구요 노무현 대통령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