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 초창기부터 버복치를 해서 남들이 좋다고 하던 나쁘다고 하던 신경 안 쓰고
지금까지 계속 해왔어요. 카오스 모드 나오고 인식이 완전 바닥에 뚝 떨어져서
저도 나이트 하나를 새로 키웠습니다.. 나름 애정 가지고 키웠는데요
의지 타이밍도 잘 못 맞추고 카운터도 잘 못 맞추니까 그냥 안 하게 되더라고요
프리도 하나 키웠고 헤비거너도 하나 키웠고.. 탈 것 하나 산다고 위자드까지 다섯 캐릭 만렙을 찍었는데요
버복치한테 제일 애정이 있네요 ... 다수 분들이 별로 재미 없다고들 하시지만 저한테는 버복치가 제일 재미있기도 해요 ㅠㅠ
손가락이 그나마 받쳐주는 직업인지.... 나머지 직업군에서는 딜이 그렇게 많이 나오지도 않고요..
요즘 뒤늦게 카오스 좀 가보려고 하는데 늘 직업 때문에 파티를 꾸리던가 해야 되는 입장이 되니
점점 더 그냥 간신히 맞춘 피로스무기 이상으로는 못가게 되네요.
파티 모집을 보면 항상 난폭한 분들만 찾는 파티만 있고
게임에서도 취업이 안돼서 이러고 있다니 한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계속 버복치를 잡고 있자니 취업이 안되고 역시 큰 길드를 들어가야 되는 걸까요.
지금은 가족 같은 지인들만 소규모로 모여있는 길드에서 하는 분들은 하고 안하고 접은 분들은 접은 상태로
지내고 있는데 이러니 저러니 버복치는 서럽네요..
혹시 카데보 헤딩 하실 분들 계시면 같이 해요 ㅠㅠ 저 공략 진짜 열심히 봤어요 ㅠㅠ
헤딩이라도 해야 클목을 가볼텐데 항상 취업전선에서 밀려나는 버복치는 웁니다..